2019. 8. 21. 진 일기(신옥기 원장어깨 진료 받다, 딱다구리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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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한 후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할 때 마다 귀찮은 것은 고무장갑을 맨손에 끼우고 벗는 것이 왜이리 힘이든지 짜증이 난다.
습도가 높을 수록 더더욱 힘이 든다.
7시 넘어 테니스 코트에 나가 전신에 땀이 나도록 운도을 했다.
젖은 몸 샤워후 오래전부터 어깨 통증이 있어 치료차 신옥기 원장 으로 부터 재활 치료를 받았다.
신기하계도 재활 치료후 통증이 많이 가라 앉았다.
치료를 마치고 화서역에 가는 길에 문학인의 집에 들러 협회 업무를 처리 했다.
11시 30분 화서역에서 딱다구리를 만나 화성옥에서 점심식사후 수원 CGV에서 광대라는 영화를 보았다.
3시 30분경 문학인의 집에 들러 황남희 차장과 업무 협의를 했다.
양승본 회장 몸이 불편하여 당분간 출근을 할 수가 없어 업무를 대행 해야 한다.
장시간 P 군과 통화를 했다.
◆2019/08/21(수) 역지사지 (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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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우리가 어렸을 때 뜻도 모르고 암기한 ‘사자성어’가 여러 개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가 ‘易地思之’이다. 그 뜻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본다”라는 뜻인데, 어려서는 ‘역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억지’인 줄 잘못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어른들이 그 말을 쓸 때 그 뜻을 어렴프시는 파악하고 있었다.
나는 요새 벌어지는 한.일 관계의 난관을 쉽게 돌파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일본의 아베를 향하여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 거기서 한판 승부를 겨루자”고 큰소리를 치기는 했지만, 막상 G20 같은 외교의 마당에 나갔을 때에는 아무 소리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다가 돌아오지 않았는가. 마치 자리에 누워 이불 속에서 발길질하는 못난 사내 노릇을 하는 것 아닌지 처량한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외교부 장관도 일본의 외무 장관을 만나려고 일본에 갔었다. 그러나 일본의 외무 장관 ‘고노’는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고 버티니 일본의 고집이 왜 그리 단호한지 의심하게도 되지만, 우리도 일본에 대해서 한 짓을 생각하면 일본의 그런 무례한 태도도 다소 이해가 가능하다 하겠다.
문재인 정권은 우리의 외무장관 강경화가 일본에 가서 고노를 만나기 전에 국민의 반일 운동을 부추기고 일본 상품 불매 운동 같은 것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는가. 일본의 입장을 생각할 때 일본이 우리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할 것이 명백하지 않은가!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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