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3. 사진 일기(화홍백일장 협의 문학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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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말복이 지났으나 오늘은 아침부터 습도 높은 무더위다.
항상 그렇게 살고 있지만 아내의 아침상을 차려 놓는 것이 번거롭다.
가지하나 쪄서 무쳐놓고 생조기 두 마리 칼집을 내 약간 소금 간을 한 후 밀가루 입혀 구웠다.
나는 대구탕을 데워 간단히 아침 식사후 테니스 코트로 나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한 셑 경기를 마치고 샤워 했다.
그리고 9시경 문학인집에 들려 11시까지 있다가 집으로 왔다.
1시 30분에 문학인의 집에서 홍제백일장 행사에 대한 업무 협의회가 있어 문집에 나갔다.
협의회를 마치고 4시경 집으로 왔다.
또 6시 30분에 김수기 교감이 초대하는 저녀식사를 가기 위해 5시경 아내 저녁식사를 챙겨 놓았다.
화서 사거리에 있는 저녁식사 식당에서 9시ㅏ 넘도록 술을 마셨다.
또 과음을 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나는 집으로 오는 버스에 오르고 나머지 일행은 2차 술을 마시러 갔다.
오랜만에 누님의 아들 김경국이가 포도즙을 택배로 보내 왔다.
화서 사거리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배효철 권영호 이도행 윤형돈 김수기
◆2019/08/13(화) 내가 아베 신조라면 (4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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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베 신조라면 일본 수상 아베 신조가 아래와 같은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가정해 보자.
“1905년 을사조약이라고 일컫는 5조약이 체결되고 5년 뒤인 1910년에는 한일 합방이 인준된 것이 모두 내 책임입니다. 고종 황제에게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이완용에게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모두가 제 탓입니다. 무단으로 행해진 총독 정치가 제 잘못이고, 3.1 운동을 탄압한 것도 제 잘못이었습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이루었을 적에도 한국 국민과 상의하지 않고 일본이 지불해야할 배상금을 5억불로 책정한 것도 제 탓이고,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도 제 잘못이고, 그 돈으로 한국 정부가 경제 발전에 매진하게 한 것도 제 잘못 입니다. 미쯔이, 미쯔비시 같은 일본의 대 기업을 통해 삼성이나 현대나 포항제철 같은 기업을 도와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일에 일조를 한 것도 제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한국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며 독도에 기지를 마련하였을 때에도 그 섬의 이름이 다께시마라고 주장하지 못한 것도 제 탓입니다. 소녀상을 여러 개 만드는 한국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감을 갖게 한 것도 제 잘못입니다. 백번 사죄를 하겠으니 죽을죄를 지은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아베 신조가 만일에 이런 말을 제 입으로 했다면 그 사람도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닌가. 한·일 합방이나 3.1 운동 때에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베가 주제넘게 무슨 책임을 느낄 것인가. 아무래도 이 담화문은 수상하게 느낄 한국인이 많을 것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http://cafe.daum.net/qkrdkfal/IQXG/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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