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8. 12. 사진 일기(제2차 정관개정위원회-문학의 집)

무봉 김도성 2019. 8. 12. 08:20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어제가 말복인데 이제 더위가 한 풀 꺾인 느낌이다.

비가 내려 오늘로 3일째 아침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어제밤 이준찬 회원이 보내온 생 대구로 아침에 매운탕을 끓였다.

아내가 먹어 보며 별루라는 생각이다.

아내에게 생조기 두 마리 구워주고 나는 대구찌개로 아침 식사를 했다.

9시 조금 지나 오늘 10시 30분 2차 정관 개정위원회가 있어 문집에 갔다.

1차 정관개정위 때 심의 했던 개정안을 금일 확정 사인을 했다.

그리고 각종 내규 심의에 들어 갔으나 마무리 못하고 3차 정개위를 8월 19일에 속개 하기로 했다.

오늘 점심 식사는 맹기호 위원께서 제공했다.





제2차 정관개정위원회 광경








2019/08/12(월) 정체불명의 정권하에서 (469)

 

정체불명의 정권하에서

문재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벌써 2년에 넘도록 권력의 정상에 앉아있기는 한데 나는 그의 꿈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하겠다는 것인지, 어떤 이념을 가진 정치 지도자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의 언어가 선명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말이 어눌하지는 않다.

 

그런데 그가 자기 말을 자기 식으로 하는 적은 거의 없고 다만 남이 써준 글을 낭독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 연고로 하여 기자 회견을 해도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게 될 때에도 명백한 답변을 하는 경우는 없다. “할 말을 다 했는데 뭘 더 묻느냐, 당신은 머리가 그렇게 나쁘냐하는 식으로 질문한 사람을 면박하는 것을 보면 앉아서 듣는 내가 공연히 화가 난다. “저러고 어떻게 대통령 노릇을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는 생각이 앞선다.

 

물론 지난 2016년 선거에서도 나는 문재인에게 단 한 표도 주지 않았다(물론 한 표 밖에 없긴 하지만). 나는 여러 번 강연에서 그에게 질문을 던지기를 했지만 그는 한 번도 내 질문에 대답을 한 적은 없다. “일본을 그렇게 대해서는 우리의 승산이 없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면 아무런 반응도 없다. “우리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는데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도 신문에는 엉뚱한 기사가 나온다.

 

문재인은 국제적 외교 장에서 아베를 꼼짝 못하게 만들겠습니다라고 한다.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아주 빼버렸는데?"라고 물으면 그는 두고 보시오. 아베를 혼쭐을 내놓을테니”라고 답한다. 그런 기사를 신문에서 보고 나는 쓴웃음을 짓고 있다. 아! 정체불명의 지도자여, 한국 대통령이여!

 

김동길

Kimdonggill.com




 

 

 

" 행복한 사람이 크게 성공한다 " 나는 꽤 오랫동안 돈을 좇았다. 하지만 돈을 좇을수록 더욱 불행해졌다. 생각을 바꿔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일, 즉 타인을 돕는 일에 집중했다. 행복을 좇았을 뿐인데 자연스레 재정적 보상이 뒤따랐다. 행복이 돈을 불러오는 것이지 돈이 행복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다. - 데이브 아스프리, ‘최강의 인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