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6. 18. 사진 일기(홍천 하이트 맥주공장 견학)

무봉 김도성 2019. 6. 18. 05:14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아내를 6년째 간병하는 남편이라는 사람이 이런생각을 가지고 산다면 내게 돌을 던질것이다.

누가 뭐라해도 솔직한 마음을 이 아침에 여기에 기록하고 싶다.

지금의 아내 사랑을 모르고 살았던 20대 초반 같은 마을 첫사랑의 여인에 대한

연모의 정을 한시도 잊은 일이 없다.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나를 죽일 놈으로 나쁜 사람이라 평가 해도 어쩔 수가 없다.

가끔 비가 내리는 새벽이나 호젓한 오솔길을 걸을 때면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뒤를 돌아 보는 것과 같다.

가끔은 아내에게 첫사랑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면 아내에게도

나와 혼전에 좋아 했던 남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때마다 우리는 잘못 만남이라 농을 걸었지만 결코 후회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결혼후 40년 동안은 첫사랑에 대한 가슴을 닫고 당장의 생활고에 전념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그후 생활에 여유를 찾으면서 자꾸 삶을 돌아 보는 시간들이 나를 자주 과거로 돌아가게 했다.

행여나 혹시나하는 마음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또 4,5년을 살았다.

이제 만나 어떻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여러해 숨겨두고 사는 그의 마음은 어떨까 궁금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왜 그럴까 공연한 생각이 가슴에 파도를 만든다.


아내가 먹을 아침상을 차려 놓았다.

어제방에 늦게 요리해둔 감자 조림과 큰딸 주문해 보낸 반찬들로 상을 차렸다.

삼일화홍 테니스 동호인들과 홍천에 있는 맥주공장 견학을 가기로 했다.

아침부터 비가 조금 내려 테니스는 나가지 못했다.

8시 이대진 회장 자가용으로 함께 테니스 코트에 갔다.

8시 30분 22명의 견학팀으로 홍천 하이티 맥주 공장으로 달렸다.

10시 30분경 도착하여 1시간 동안 공장 견학후 맥주 시음을 했다.

하루에 600만병 맥주를 생산하다고 했다.

우산 2개와 탁상용 시계 하나를 샀다

견학후 회사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고추장 삼겹살에 소주 맥주는 무한 리필이다.

고기도 싫건 먹었다.

후식으로 막국수를 제공했다.

수원문협 회원들 견학을 건의했다.

식사후 용문산 관광후 수원에 5시경 도착 해산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 저녁을 챙겨 겸상후 우산을 바쳐 아파트 걷기 운동을 했다.

























































































































































2019/06/18(화) 제 3차 세계대전? (414)

 

3차 세계대전?

20세기에는 대규모의 세계 대전이 두 번이나 터졌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축적된 원망이나 분노가 엄청난 군사적 대결로 번져 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불을 뿜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1918년 베르사이유 강화 회의로 끝을 맺었는데, 국제 연맹이라는 세계적 평화 기구를 구축하여 100년 쯤은 전쟁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20년이 지나가기도 전에 이탈리아에는 무솔리니가 등장하고, 독일에는 히틀러가 독재정권을 구축하여 1939년 시작된 전쟁은 일본이 1941년 진주만을 폭격함으로 명실공히 세계 대전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1814년 오스트리아의 메테르니히가 나폴레옹 전쟁의 결과를 수습하기 위해 주도한 빈 회담은  그 전쟁의 뒤처리를 훌륭하게 마무리를 지어 근 100년 동안 세계 대전이라고 일컬을 만한 큰 전쟁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 왜 제 3차 세계 대전을 운운하게 되는가 하면, 미국과 소련의 냉전도 큰 전쟁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는데, 오늘 국제 정치의 무대에 등장한 독재자들을 보면 섬짓한 느낌이 생기기 때문이다. 트럼프나 시진핑, 김정은이나 푸틴, 그리고 중동 지역에 출몰하는 진시황의 후예들을 생각하면 천인공노할 핵무기들을 뻔히 들여다보면서 핵전쟁을 할 것 같은 인물들이라는 생각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3차 세계 대전을 피해 나갈 길이 있는가, 없는가?

 

김동길

Kimdonggill.com


 

 

묻고 싶다 / 청원 이명희 좋은 것 볼 때마다 뜬금없이 생각나는지 무엇하며 사는지 별 탈 없이 지내는지 저 홀로 눈물이 나게 궁금한 적 없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