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9. 2. 27. 사진 일기(하노이북미정상회담결렬. 수이테모임. 장안노인회서류제출. 치과보철치료)

무봉 김도성 2019. 2. 27. 07:02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도 어제 똑같이 하루를 열었다.

아니를 먹어가는 탓일까 당장의 이시간 하루가 나에게는 진실로 소중한 날이다.

속이 상한 일도 괴로운 일도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냥 마음 펑안한 하루가 소중하게 보내면 행복과 사랑이 넘치겠다는 생각 뿐이다.

지나친 욕심도 자만심도 누구에게 참견으로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않다.

평소처럼 아내가 먹을 아침을 챙겨 주고 나는 생식을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포근한 날씨 탓인지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한 셑 경기를 마치고 장안노인회에 들려 봉사활동 서류를 제출했다.

그리고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로 갔다.

아침에 생식을 먹은것이 조그 ㅁ시장했다.

편의점에 들려 사바라면에 더운물을 넣고 빵을 사들고 테니스 코트에서 빨과 라면으로 요기를했다.

수원이순테니스 동료들과 어울려 두셑 경기를 마치고 땀으로 젖은 몸을 샤워했다.

그리고 오리백숙 점심식사후 해산해 집으로 왔다.

집에서 잠시 휴식후 신뢰치고에서 보철마무리 치료를 했다.

1주일 보철 점겅ㄹ 하기로 예약을 잡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데 자가용 가스를 넣으라는 경보가 울렸다.

주변 주유소에 들려 가스를 충전했다.

그리고 세차를 했다.

6시 30분경 집에 도착해 북미회담 뉴스를 지켜 보았다.

7시경 아내와 저녁 식사후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를 산책했다.




























2019/02/27(수) 미래학자들(303)

 

 미래학자들

 정치가나 실업인은 현재를 위하여 뛰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제 있었던 일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그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가를 생각한다. 그러나 점쟁이들은 한 인간이나 한 집단, 어떤 국가나 민족,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내일을 걱정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런 취지로 열심히 공부하고 예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새로 등장한 미래학자들이다. 신문기자 출신의 Alvin Toffler라는 사람은 디지털 혁명, 통신 혁명, 사회 혁명, 그리고 기업 혁명과 기술적 특이성 등에 대한 저작으로 한때 우리 가운데 우뚝 서 있었단 미래학자였지만, 1980년대 쯤 부터는 알빈 토풀러라는 예언자의 목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는다.

 

 그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염두에 두고 활약해야 하지만, 교육도 미래를 위한 교육이 가장 가치가 있는 교육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떤 강의 상류에 댐을 쌓고 물을 가두어 넣는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그 하류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고기 잡는 법만 가르치면 장차 그들은 무엇을 먹고 살겠는가. 단순하게 풀이 하지면 그런 식으로 재래식 교육에 경고를 하며 미래를 위한 교육을 강조하기도 했다.

 

 물론 1960년대에 로마 클럽에 모인 학자들과 유지들이 미래에 관해 경고를 한 것이 사실이다. 그 첫째가 인구 팽창이었고, 둘째가 공해 문제였다. 우리는 그 문제를 가지고 70년대부터 토론을 시작하며 오늘에 이르렀는데 인구 팽창 이나 공해보다 더 어려운 문제가 등장하게 되었으니 오늘 우리는 속수무책이 되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미래학자들도 반성할 때가 온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서재의 밤

 

김도성

 

가슴은 수수깡 속처럼 푸석 인다

정적을 깨우는 무인도의 파도소리

소라귓속으로 이명처럼 들리는 밤

 

201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