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8. 사진 일기(3학년 2반 점심식사-파도수산, 오후 2시 수원문협 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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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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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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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약간의 눈이 내렸다.
그리 많이 내린 눈이 아니라 테니스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어제 사온 참치구이로 아내 밥상을 차려 놓았다.
나는 생식으로 간단히 아침식사후 8시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이준찬회원과 몇 분이 제설후 코트를 정리했다.
제설 덕분에 네 사람이 어울려 한 셑 경기를 했다.
운동을 마치고 10시경 집으로 왔다.
오늘 점심에 3학년 2반 이사들 집앞 파도수산에서 식사를 했다.
5명이 식대가 104,000 원 지불했다.
이사 한 분이 모시떡을 해왔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임원회의가 있어 참석했다.
추대선거관리 규정을 검토했으나 허점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
◆2019/01/28(월) “비겁한 자여”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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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자여” 해방이 되고 우리가 한참 젊었던 시절에 공산당의 유명한 노래가 “비겁한 자여, 갈 테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킨다” 였다. 그 당시 그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공산주의가 최후의 승리를 거두고 변증법적 발전이 끝나도 된다던 마르크스의 예언을 신봉하는 젊은이들이 그 시대에는 상당히 많았다.
이 노래는 스탈린이 대표하는 공산주의가 세계를 몽땅 삼켜버릴 듯이 그 위세를 떨치던 때에 혁명을 동경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부르던 것이였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예언은 들어맞지 않았고 변증법적 역사의 발전은 계속 되고 있다. 1980년, 베르린 시를 가로질러 우뚝 서 있던 장벽이 젊은이들이 휘두르는 망치로 다 무너졌을때 일단 공산주의는 패배하였고 두 손을 번쩍 들어 그 역사의 한 순간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우길 수 있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한 사람도 없었다.
오늘 또 다시 공산주의가 고개를 드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그 동안 제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초점은 자본주의라는 이름의 시장 경제가 제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존경을 받아 마땅한 ‘돈’ 이라는 괴물이 극소수 대기업의 수중에 빠져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만은 예외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성공시켜서 “비겁한 자여 갈 테면 가라, 우리는 태극기를 지킨다”고 노래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젊은이들이여, 그것이 조국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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