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2. 사진 일기(사유의 바다, 인터넷 신문 시선집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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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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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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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내가 나도 생식을 해 보겠다고해서 며칠 생식을 하고 있다.
황성주 생식으로 여러가지 채소 과일 곡식을 급생동으로 영양을 분석한 생식이다.
나는 이제 적응이 되었는지 아침에 생식을 먹고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을 해도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낄수 없었다.
오히려 뱃살이 빠지고 체중이 줄어 활동하기에 참 좋아지고 있다.
그런데 아내가 생식을 하니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는 것이다.
아침에 별도로 반찬을 만들지 않으니 하루 일과가 참으로 영유가 있어 좋았다.
오늘 아침부터 생식도 하면서 밥을 조금먹겠다고 했다.
아마 아내가 생각하는 선입견 때문일지 모른다.
우선 아내의 뜻대로 밥도 먹고 생식도 해보도록 했다.
8시경 사당동 사유의 바다에 가기 위해 집앞 정류장에서 7770버스에 올랐다.
9시경 사유에 바다에 도착해 12시 30분까지 공부하고 3시경 집에 왔다.
조금 피곤하여 낮잠을 자다가 5시경 깼다.
냉장고안에 있는 먹지않는 반찬을 모두 버렸다.
반찬이고 찌개를 한 번 먹으면 두번은 입에 대지 않기에 오늘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6킬로가 넘었다.
참고 견디려 해도 반찬투정하는 아내때문에 짜증이 난다.
오늘저녁도 아내와 말다툼을 했다.
남들이 모르는 이 고충 어니다 말을 할 것인가 참으로 괴롭고 힘들다.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후 아파트 산책운동을 시킨후 나 개인운동으로 근력 강화 운동을 했다.
인터넷 뉴스 시선잡중 기사
[오후 6:17] http://sisunnews.kr/m/view.jsp?ncd=1025
<인문 포커스>아내를 품은 바다 - 김도성 시인을 만나다
아내를 품은 바다 - 김도성 시인을 만나다 대담 : 윤금아(아동문학가)
예술인(시인, 소설가, 서각인) 김도성 선생을 만나다.
기다림의 미학은 설렘이고, ‘약속’이라는 단어와 ‘만남’이라는 단어가 조합된 선물이다. 음악이 흐르는 작은 공간에 미리 도착을 했다.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로 그때 한 신사가 다가오고 있다. “윤 시인 참 오랜만입니다.” “선생님도 잘 지내셨죠?” 따듯한 마음으로 손을 내밀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카페에서 김도성 시인을 만났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작가로 만든 계기가 되다 詩는 모든 문학 장르의 핵심이고 기본이다. 보들레는 ‘시인은 천상의 직업’이라고 말했다. 김도성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글을 쓰겠다는 꿈을 가진 문학청년은 아니었다고 한다.
정년퇴임을 하고 슬슬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인터넷 문학카페에 글을 올리고 댓글에 댓글을 달게 된 것이 문학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문학이란한 순간 뚝딱 마법처럼 이뤄지는 경우가 없듯이 이런 습작의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나 자기가 살아온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말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한 번 쏟아 버린 물은 다시 담을 수가 없듯이 한 번 뱉은 말도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말과 글로 소통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욕구의 또 다른 표현이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정년 후 노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물론 건강과 기본 생활을 위한 경제적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도성 작가는 나름의 생활 수칙을 실천하고 있었다. 그것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동적인 취미와 정적인 취미생활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젊은 동호인들과 어울리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어요.”김 작가는 30대부터 테니스를 시작했고, 정적인 취미로 서예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런 계기로 수업이 없던 중학교 교감 재직 시절에 학생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다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서각(書刻)으로 발전해서 지금은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서각으로 새긴 천자문을 고향 초등학교 모교에 기증하기도 했고, 중학교 제자들에게는 천자문 공부로 한자급수 시험을 보게 했다. 한자급수 시험에 합격했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고맙다는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당시 제자 사랑이 얼마나 지극했는지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아내를 품은 바다 “문학은 내 삶의 사랑입니다. 아내는 내 인생의 반려자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오래 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아내입니다.
” 가슴 아프게도 이런 아내가 5년 전 뇌경색으로 좌편 손과 발이 마비가 되어 지금껏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며 알콩달콩 노년의 신혼생활을 자랑삼았다. 밥하고, 빨래하고 옷 입혀주고, 함께 손잡고, 산책도 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은 괴로우나 아름답다.’라는 말을 공감하게 되었다.
하늘이 내린 생명을 다하는 그 날까지 아내의 가슴에 사랑으로 남아 살고 싶다는 남자. 이미 첫 시집으로 『아내를 품은 바다』를 상제 했다.
두 번째 시집으로 『아내를 품은 하늘』, 세 번째 시집으로 『아내를 품은 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장편 순애보 소설도 준비하고 있다니 인터뷰를 하면서 그의 창작 열기가 바로 아내를 위해 부르는 세레나데이며 사랑의 고백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꼼짝 마!’ 가장 의미 있는 이 한마디
젊은 시절 학생 인솔 책임교사로 속리산 수학여행을 갔을 때의 이야기다. 험준한 말티재를 넘고 있었다. 7대의 버스가 굽은 길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내가 탑승하고 있던 마지막 8호 버스가 고개 정상에서 급정차를 했다.
“큰일 났어요?” 운전사가 다급하게 외쳤다
“왜요?”
“… …”
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우측 바퀴가 공중에 붕 떠 있었다. 길 아래로 7대의 버스가 내려갔다. 내가 타고 있던 버스가 구르면 대형 사고였다. 당황한 학생들이 모두 일어섰다.
앞 출입문으로 몰려들 기세다. 그 순간 “얏! 꼼짝 마!” 하고 아이들을 향해 소리쳤다. “기사 아저씨 그대로 계세요. 연장통 어디 있어요.”아저씨는 연장통이 있는 곳을 턱으로 가리켰다. 재빠르게 망치로 맨 뒤 창문을 깼다. 그렇게 차에 탐승했던 학생들 모두 안전하게 버스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문득,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의 단원고 학생들이 생각났다. 배가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번뜩이는 판단력으로 누군가의 외침‘바다로 뛰어내려라!’그 한마디가 아쉬워 지금도 가슴을 저리게 한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목은 세월이 꼭 덧없이 흘러가는 것만은 아니었다. 한 여자인 아내를 자신의 영혼처럼 받들고 살아가는 마음씨 고운 선생의 뒷모습이 가을 날씨만큼 짠해 보였다.
하지만 그의 삶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고 인생길에서 시인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거침없는 문학적, 예술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의 삶을 통해 아내를 사랑하는 그 마음에 더 깊이 있는 시인의 말이 문체가 될 다음 시집이 빨리 읽고 싶어졌다
작가이력
김도성(金都星) 아호 : 무봉(霧峰), 서산태생, 중등교장으로 정년퇴임
한비문학에서 시 등단, 국보문학에서 소설 등단, 수원문인협회 선임이사, 계간문예이사, 한국문인협회회원, 담쟁이문학회자문위원, 국보문학작가회장, 팔도문학회원, 녹조근정훈장 포장, 한국문인협회이사장표창, 한국문학신문소설 대상,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시공모상수상, 자랑스러운 수원 문학인상 수상,
홍재 문학상 수상, 첫 시집 “아내를 품은 바다”. 한반도 미술협회 초대작가(서각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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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손자에게 온 택배
◆2019/01/22(화) 우상이 따로 있나? (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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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이 따로 있나? 우상 숭배란 인류와 더불어 살아온지 꽤 오래된다. 인류의 문화가 시작되던 그 무렵부터 사람들은 우상을 숭배하였다. 해와 달과 별은 물론 산도 바다도 조상들이 재앙을 면하게 해주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신비로운 힘을 지녔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각종 동물들도 숭배하게 되었고 놀라운 힘을 가졌다고 믿었다. 추장들도 점차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런 마음이 내재하였기 때문에 영웅 숭배라는 말도 생겼을 것이다. 왕권신수설을 믿던 중세나 또한 그 뒤에 세대들에게 있어서도 군주들은 신격화되는 수가 비일비재하였다.
‘천자’라는 개념도 그렇다. 사람이 만든 지배자가 아니라 하늘이 보낸 지도자라는 뜻이다. 20세기를 피로 물들인 독재자들도 신격화 될 수밖에 없었고 일본의 천황들도 ‘아라히도가미’(현인신)이라고 불리었다. 일본 천황 아키히토가 국민의 만류를 물리치고 천황의 자리를 물러나는 사실은 그가 천황이 아님을 국민 앞에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덜 익은 종교들이 우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우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묘한 동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낮도깨비 같은 해괴망측한 우상들이 많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16대 대통령을 우상으로 만들려는 지각없는 인간들이 요즈음 많이 눈에 띄어서 불쾌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 아무리 우상이 필요하다고 해도 백성이 믿고 따를만한 우상을 만들어야지 그 이름을 듣기만 해도 불쾌감이 드는 그런 인간을 우상으로 만들려는 것은 역정이 나게하는 큰 실례가 아닌가 반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김동길 Kimdongg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