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10. 30. 사진 일기(월강 장영자 시인 관효당 사진 서예 영화제 참석)

무봉 김도성 2018. 10. 30. 16:21


   

 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 아침 기온이 금년들어 제일낮은 4도였다.

창밖으로 바라보는 새벽하늘이 맑았다.

며칠전에 먹은 술이 숙취인지 아직 속이 불편했다.

이른 아침 식사를 아내와 겸상을 했다.

언제나 내가 아침 상을 차려 놓으면 나는 운동나가고 아내 혼자 먹었다.

아침내 끓여 놓은 곰국으로 함께 먹자고 제의해 겸상을 했다.

 아침 식사후 7시 30분경에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날씨가 추운 탓인지 조기회원들이 5명만 나왔다.

1시간 동안 몸 풀기로 테니스를 했다.

그리고 9시 20분경 모 시인을 만나러 경기대에 다녀왔다.

오늘은 경기대 시창작 수강 있는 날이지만 송탄에 가야하기에  결강을 했다.


오늘은 월강 장영자 시인이 명택시 고덕면 문곡리

자택에서 크로아티아 세계 1분영화제가 있는 날로 초대를 받았다.

담쟁이 회원 12명 초대를 했으나 사정으로 서울에서 임관영시인, 정송옥 시인, 조유자 시인

그리고 수원에서 윤형돈 시인 박종순 낭송가가 참석했다.

행사장에 12시까지 가야 하기에 내가 자자가용으로 윤형돈 시인과 박종순 낭송가를 태우고

11시 30분경 도착했다.

도착하고 보니 시사랑문학회 크로아티아 1분 영화제 참석자 지역 서예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월강 장영자 시인의 관효당 서재에 사진전 서예작품전 크로아티아 세계1분 영화제를 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기록영화제작자 장찬주 선생의 축사에 이어

월강 장영자 시인의 내빈 소개와 환영사가 있었다.

윤형돈 시인이 관효당에 관한 축하시를 짓고 박종순 낭송가가 시낭송을 했다.

참석자 전원 단체 촬영후 푸짐한 오찬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오후 3시경 귀경길에 임관영 시인을 오산대역에 데려 드리고 4시경 집에 왔다.



觀曉의 시간                        


                       윤 형 돈

고요한 달빛 즈믄 강이
새벽 안개 데불고
기억의 자작나무 숲으로 갔다

詩篇의 마을마다
비파와 수금을 켜고
어즈버
젊은 날의 환희를 노래한다

그날에 떠난
대륙의 밀사는 아직
시베리아 고단한 발목을 횡단하고

어둠을 살라먹은 첫 기차가
깨우는 자의 영혼을 싣고
인화된 필름을 풀어놓는 시간

고요한 달빛 즈믄 강이
새벽 안개 데불고
기억의 자작나무 숲으로 갔다.


2018년 10월30일
월강 장영자 사진전에 부치다



크로아티아 세계 1 분 영화제 참석 기념 단체 사진



행사장인 관효당 전경



축하화환들



정원잔디 행사장



음식준비에 분주하다.



월강 시원 사택




관효당 건물




고하 조유자 시인



월강 서예 작품



조유자 시인



크로아티아 영화제 사진



월강 서예 작품




조유자 시인



작가이력 사진으로 편집




크로아티아 1분영화제 소개책자



윤형돈 시인과 박종순 낭송가





정송옥 시인과 장찬주 선생




방명록 작성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음식 준비




묵념



축사




기록영화 제작자  장찬주 선생 축사











관효당



월강 장영자 시인 환영사






삼겹살 숯불구이




관효당 주변 풍경







축하 케익 절단





축시 낭송 박종순 낭송가




윤형돈 시인의 축시 "관효의 시간"





화단의 꽃들도 즐겁다.




벌들도 마지막 꿀따기에 바쁘다.



칠행시 축시



기념 촬영





2018/10/30(화) 왜 1.4 후퇴가 불가피 했는가? (183)

 

왜 1.4 후퇴가 불가피 했는가?

6.25 사변은 꿈에도 소원이던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더욱 더 불행한 한반도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만일에 중국 공산당에서 파견한 96만 6천명이나 되는 중국인민지원군이 한국동란에 끼어들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한반도는 태극기 밑에서 통일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우방 국가들은 소련군의 철수가 의도적으로 김일성의 인민군으로 하여금 소련제 비행기, 탱크, 그리고 대포를 모두 물려받아 무모하게 남침을 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인민군은 7일 이내에 부산까지 점령할 수 있다고 장담하면서 남침을 감행하였지만, 미국이 철수한 뒤에 한국군은 그들의 침략을 방어할 수 있는 아무런 준비 태세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한반도의 유일무이한 합법 정부이던 자유 진영의 결단과 대응은 문자 그대로 눈부신 것이었다.

 

사실상 9.28 서울 수복 후에 유엔군의 북진은 아직도 호남에서 철수하지 못했던 인민군을 독안에 갇힌 쥐와 같은 신세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택동의 한국 전 참전 결정은 우리로 하여금 1.4 후퇴를 불가피하게 만들었고, 한반도의 자유 민주적 통일을 불가능한 꿈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따지고 보면, 중공군의 남하와 1.4 후퇴가 한반도의 통일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시인 친정아버지가 담근 꽃게장-- 


                                    꽃게장

 

 

                                                                      김도성


                           파도처럼 출렁이는 먹구름이

                           심술궂게 가을비를 뿌린다

 

                           얼마 전 양념게장을 담아 준 것을

                           맛본 막내딸의

                           입맛 다시는 소리가

                           소라 귀로 파고든다

 

                           하루 종일

                           양념게장을 담갔다

                           친정아버지의

                           바다처럼 넓은 사랑으로

 

                           끝 사랑 막내딸에게

                           어미 사랑을 대신해

                           바다 같은 사랑으로

                           버무린 꽃게장

 

                                             20181028




 

 20181028 ♬ Can't Help Falling In Love... - Gary Schnit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