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30. 사진 일기(큰 손자 휴가 오다. 삼일화홍 수원시 클럽대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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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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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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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일) 욕심이 사람 잡는다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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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혼자 살고 있었을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동산에 있는 과일을 무엇이던지 마음대로 다 따먹을 수 있는 특권이 아담에게 있었지만,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준 저 나무의 열매만은 따먹지 말라고 하나님이 일러 주셨다. 그러나 그때는 하나님이 잠든 아담의 갈빗대를 하나 뽑아 그것을 근거로 이브(하와)를 창조 하셨기 때문에 아담이 혼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만일 아담이 아무리 깊이 잠이 들었어도 하나님이 갈비뼈를 하나 뽑아내려고 하셨을 때 하나님의 손목을 붙잡고 “왜 이러시는 건가요?”라고 물었어야 했다. 하나님이 “네가 혼자 있는 것이 적적할 것 같아서 네 짝을 하나 만들려고 한다”라고 하셨을 때 아담이 “저는 혼자 있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하였더라면 그런 불상사는 미연에 방지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아담 때문에 그의 짝이 간사한 뱀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선악과를 하나 따서 저만 먹은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도 먹게 하여 그 시간부터 인간의 삶은 시련의 시련을 거듭하게 되었다고 우리는 알고 있다. 인류의 불행의 시작이 더 똑똑해 지고 싶은 욕심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닌가. 만사가 다 그런 것 같다. 스스로 만족할 줄 모르고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을 끈임없이 갈망하다 보니 본래 지니고 있었던 평화와 행복을 몽땅 상실한 것이 아닐까?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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