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6. 사진 일기(오전에 회장 삼계탕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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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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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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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요즘 입맛이 없는지 반찬투정을 한다.
이름 아침에 일어나 된장 찌개를 끓이고 계란 후라이를 했다.
아내와 아침을 먹고나니 8시가 되었다.
아침 테니스를 나가야 하는데 늦었다.
하지만 옷을 갈아 입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테니스장가는데 빗방울이 내렸다.
운동은 틀렸고 테니스장에 가서 커피나 마시자는 생각으로 차를 몰았다.
다행이 비가 그쳐 두게임 전신에 땀이 나도록 뛰었다.
운동중에 박회장이 전화를 했다.
아침에 문집에서 작업중인데 노재연 교장 독사진이 필요하고 했다.
내가 주로 행사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전화했나 보다.
내게는 없고 하면서 아침을 먹지 않았으면 삼계타ㅏㅇ 포장해 간다고 했다.
11시경 삼계탕을 포장해 문집에 갔다.
식전이라 맛있게 먹었다.
젊은 나이에 제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위장이 좋지 않은데 걱정이다.
마침 이과주 고량주가 있어 나누어 마셨다.
아내가 오전 운동을 하지 못했다고 전화를 했다.
집에 오자마자 12시 30분경 아내가 짜장라면이 먹고 싶다해 라면을 끓여 주었다.
내가 집에 없으면 밥도 굶을 아내가 불쌍했다.
피곤해 오후에 낮잠에 들었다.
5시경 민병주 시인이 저녁식사하자며 전화를 했다.
아내 저녁을 차려 놓고 약속 장소에 6시 도착했다.
가서 보니 박병두 회장 민병주 황혜란 양스본 교장과 식당안에 다른 손님들과 김수기 교감이 보였다.
저녁식사후 아내운동 때문에 7시 30분에 먼저 나왔다.
아내가 저녁 산책 운동후 하루를 마감 했다.
2018/09/16(일) 왜 생로병사인가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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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누구의 뜻인가? 추수가 만석이나 되는 부잣집에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한 마지기의 땅도 없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는 사람도 있다. 태어나는 사람마다 자기가 책임질 수 없는 환경 속에 태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모두가 부잣집에 태어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 수가 없어서 가난한 집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이 아니겠는가? 어디 그뿐인가, 어떤 여자는 하얀 피부와 파란 눈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어떤 집 아이는 석탄처럼 새까만 피부에 들창코와 솥뚜껑 같은 입술을 가지고 태어나니 하나님께서도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얼마간 살다가 병에 걸리면 우선 병원을 찾아가 의사를 봐야 하겠지만, 태어 난지 몇 달 되지도 않은 아이가 당뇨병에 걸려 수심이 가득 찬 젊은 엄마의 품에 안겨서 병원에 온 것을 보면 하나님은 왜 저런 광경을 보시고 가만있으실까, 그걸 몰라서 답답할 때가 많다. 옛날에는 누구나 홍역을 반드시 한번 앓게 마련이라고 들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세상이 많이 바뀌었음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불치의 병은 그대로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린다. 늙는 것도 그렇고 병들어 죽는 것도 그렇다. 그래서 원효대사가 “태어나지 말아라, 죽는 일이 괴롭다. 죽지 말아라, 다시 태어나기 힘들다”라고 한 까닭을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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