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9. 10. 사진 일기(아내 아주대병원 정기 진료)
무봉 김도성
2018. 9.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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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1박 2일 문학기행을 다녀 온 다음날이라 몹시 피곤하여 아침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아내와 아침밥을 챙겨 겸상을 한 후 오전내내 집에서 글을 썼다.
1시경 아내를 데리고 아주대병원 비뇨기과 정기 검진을 갔다.
소변 검사결과 또 방광염이라며 항생제를 처방했다.
면역성이 떨어져 그렇다고 했다.
여러가지 약을 평생 달고 사는 아내가 불쌍했다.
오후 4시경 집에 오자마자 피곤하여 낮잠에 빠졌다.
아내가 밥맛이 없다며 얼큰한 음식을 먹고 싶다하여 코다리 찜으로 외식을 했다.
외식후 집에 오자마자 아파트 걷기 운동을 했다.



2018/09/10(월)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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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이켜보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전에는 태극기를 지금처럼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다. 철학이 있고 의미가 심장한 국기이긴 하지만, 왜 그런지 태극을 둘러싼 “4괘”가 있다는 게 난삽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독립 국가를 세우게 될 때에는 태극 마크만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다.
그러나 요즈음은 생각이 다르다. 무조건 태극기가 좋은 것이다. 여름에 실시되는 올림픽에서나, 겨울에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며 게양될 때가 많은데, 울려 퍼지는 애국가와 함께 4괘를 거느린 우리 태국기가 게양대를 향해 하늘 높이 올라가는 광경을 지켜보노라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 감격의 눈물이다.
애국가의 작곡자는 안익태 라는 사실은 다 알고 있지만, 그 가사를 지은 사람은 누구인지 여전히 판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사람이다, 저 사람이다 라고도 하고, 엉뚱한 사람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으나, 나는 작사자가 누구인지를 알고 있지만 절대로 언급하지는 않는다.
누가 지었으면 어떤가? 애국가는 4절 모두 우리의 가슴을 울리며, 특히 ‘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한마디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혀주는 한마디 같아서 부를 때마다 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밥을 벌어먹고 살면서 태극기는 보기도 싫고, 애국가는 부르기도 싫다는 인간들과 같이 살자니 이 신촌에 사는 김 노인은 답답하기 짝이 없구나. 오호 통재라!
김동길 Kimdonggill.com

가시나* 김도성 햇살 가득한 쟁반에 옥구슬 구르듯 까르르 터지는 웃음소리 달팽이관이 돌아 눕는다 금방 낚아챈 버들치처럼 푸드덕 호들갑을 떤다 톡톡 쏘는 철부지 말투 장미가시처럼 따가운데 겨울벽난로 앞에 앉은 그녀 화끈한 열기에 고구마 빛으로 익은 얼굴 내 마음 한복판으로 유년이 나비처럼 날아든다 2018. 8. 31, *가시나 : “계집애" 의 경상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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