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6. 사진 일기(아내 서울대 가정의학과 초음파 촬영, 오세영 교수 시창작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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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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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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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혜화동 서울대학병원에 유방 초음파 촬여하러 가는 날이다.
6년전 유방암 초기로 한 쪽을 절제후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하고 있다.
오늘은 막내 딸이 동행하기로 했다.
중학교 교사인 막내 딸이 손가락이 불편하여 1개월 휴직중에 있다.
서울대학 병원 아침 9시 15분 예약이라 집에서 6시 30분 출발했다.
8시경 병원에 도착하여 아침식사후 9시에 초음파 검사를 했다.
초음파 검사상으로 아무 이사이 없다고 하여 마음이 놓였다.
검사결과 전문의 상담은 9월 13일 9시 30분에 있다.
이날은 아내를 데리고 가지 않고 나만 다녀올 계획이다.
수원 집에 11시 도착했다.
아파트 한 단지에 살고 있는 두째 딸을 불러 모처럼 점심을 함께 먹었다.
아내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오후 내내 오늘 저녁에 공부할 시습작 과제를 준비했다.
저녁식사를 일직 마치고 오세영교수 시창작에 다녀 왔다.
모처럼 열심히 습작시 평을 받았다.
나의 작품을 보시고 이건 하나의 이야기이지 시가아니라고 혹평을 받았다.
앞으로 시공부를 해야하나 하지 말아야하나 기로에 섰다.
9시 30분 시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아파트 산책운동을 했다.
2018/09/06(목) 대통령에게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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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질문을 하고 싶어서 이 붓을 들었다. 이 소리 저 소리 해도 너그럽게 들어주기 바란다. 대답은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질문만 던지기로 한다. 지난 2016년 연일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드디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그 자리를 물러나게 되었는데 그런 비상한 사태가 아니었더라도 대통령에 당선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가? 두 번째 질문은 지난 겨울올림픽에서 남북한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어 드디어 판문점에서 북의 위원장과 남쪽의 대통령이 역사적인 정상 회담을 하고 두 사람이 함께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자”라고 하였다는데 두 사람의 합의와 노력만 가지고 한반도가 통일 되리라고 정말 믿는가? 세 번째 질문은 이렇다. 이른바 ‘한반도기’는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휴전선 이북에는 인공기를, 휴전선 이남에는 태극기를 그려야 옳은 것이 아닌가? 국기란 그 나라의 체제를 상징하는 것인데 한반도기는 어떤 이념이나 어떤 체제를 상징하는 것인가? 마지막 질문은 정당을 대표하던 때에는 그 정당이 노동자를 위해서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무방하지만, 그 정당이 일단 대통령을 만들었으면 정권의 입장도 좀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대통령은 노동자만을 위해서 일하면 안 되고 기업을 담당한 사람들에게도 긍지와 자부심을 주어야 마땅한 것이 아니겠는가? 앞서 말 한대로 답변을 꼭 요구하지는 않겠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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