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4. 16. 사진 일기(아주대병원 비뇨기과 아내약처방 상담)

무봉 김도성 2018. 4. 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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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무릎통증 치료중이라 아침운동을 나가지 못했다.

아내와 아침 식사후 9시경 정형외과에 갔다.

치료를 마치고 10시 30분경 집으로 왔다. 

무릎통증이 왜 왔을까 이유를 알수가 없었다.

새로구입한 자동차 때문것 같기도 하고 얼마전 테니스 하다가 무릎에 무리가 간것 같기도 했다.

아무튼 4일간 계속 염증 치료를 받으며 물리 치료와 약을 먹었다.

오늘은 많이 통증이 가라 앉은 것 같다.

그랜져 탈때는 의자에 불편이 없어 어제 사위가 다녀 가도록 했다.

그랜져 차와 의장의 앉는 부분의 길이가 차이가 있었다.

사위에게 물어 보니 의자 문제는 없는 것 같다는 것이다.


원인이 뭘까 궁금증으로 오전 시간을 보냈다.

아내와 요양보호사가 보건소에 가 있는 동안 점심식사 준비를 했다.

얼마전에 사다 놓은 낸면을 끓였다.

물냉면 3인분을 준비해 점심으로 먹었다.

아내가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비뇨기과 약이 약간 부작용으로 설사를해

다시 처방을 받아 왔다.

지금 복용하는 약도 많은데 또 약이 늘어나 걱정이다.


그리고 자동차 의자 원인을 찾기 위해 저동차 매트를 가지고 차 있는 곳에 갔다.

서비스로 새로 깐 운전석 매트를 걷어내고 원래 매트를 깔았다.

매트를 바꾸고 나니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

아파트 주변을 시운전해보니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









2018/04/16(월) 미국 대통령의 결단 (3638)

 

러시아가 영국에 침투시켰던 이중간첩이 화학무기의 일종인 사린에 접촉되어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그의 딸과 함께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는 희소식이 전 세계에 전해 졌습니다. 영국의 메이 총리는 이 일을 매우 괘씸하게 생각하고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27명을 본국으로 추방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마카롱 대통령도 시리아가 살인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을 향해 절대로 방관만 하면 안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고를 보낸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처음에는 좀 두고 보자는 태도였지만 사태가 급격히 변해감에 따라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4월 14일 11시에 결국 트럼프는 시리아에 공격을 감행하였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미국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그 말을 믿을 수는 없습니다. 영국군도 프랑스군도 다 힘을 합하여 러시아의 조정으로 이루어졌던 살인 화학무기에 대한 응징을 나름대로 한 셈입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이미 7년째 지속되는 시리아의 내란에 미국이나 유럽이 관여 한다 하여도 해결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시리아의 독재자 알 아사드는 그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권력을 영구히 유지하기 위하여 수십만에 달하는 시리아 사람들의 목숨을 희생의 제물로 바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가 막연하여 이민 길에 올라선 시리아 사람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유럽이 쉽게 그들을 받아 드리지 않을 것이 명백한데 집을 떠난 그 많은 피난민들이 길거리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비운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한 집안, 한 인간의 욕심 때문에 세계는 이런 어려움을 격어야 하고 시리아는 황폐되어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한 땅이 되고 마는 것 입니까?

3.15 부정 선거와 4.19 학생의거를 계기로 “국민이 원한다면” 이라는 한 미디만 남기고 조국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은 위대한 한국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수원의 광교호수-

바다에 길을 낸 사랑

 

김도성

 

2015. 3. 6. 풍경이 있는 시 카페에 첫 번째 시 기다리는 마음을 올린 것이

풍경지기 청계 박원철 시인과 인연이 되었다.

올해 연초 고등학교 제자 정석진 체육교사의 아들

정 현 군의 호주오픈 테니스 경기를 소개했다.

글 인연으로 풍경지기 부인 누리 홍선옥 시인과 댓글을 주고받던 중

수원에 오고 싶다 하여 그 약속이 이루어졌다.

 

2018. 4. 14. 12시경 수원 역에서 처음 풍경지기 부부를 만났다.

풍경 카페 대문에 걸린 사진 중에 휠 처를 타고 계신 분으로 짐작했다.

누리 홍선옥 시인과 부부라는 것은 한참 후에 알았다.

경기도 양평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3시간에 걸쳐 빗길을 달려오셨다.

수원 역 여행객과 승객들이 북적대는 인파 속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가 있었다.

누리님이 휠 처를 밀고 풍경님은 가슴에 내게 줄 시집과 선물 봇짐을 안고 오셨다.

휠 처를 트렁크에 싣고 운전석에 풍경 지기님 뒷좌석에 누리님이 타셨다.

복잡한 수원 역을 나와 부슬부슬 내리는 빗길을 달렸다.

우선 식사를 하기 위해

수원 갈비로 유명한 인계동 가보정 식당으로 달렸다.

차창으로 보이는 수원 화성의 장안문을 소개했다.

풍경님은 차창 밖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1230분경 식당에 도착해 점심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하면서 종업원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내가 먼저 말을 시작했다.

풍경님은 50대 같은데요.”

아니오. 올해 환갑입니다.”

내가 정확히 보았네요.”

휠 처에 앉은 골격이 듬직하고 힘이 느껴지는 미남형이다.

진도가 고향으로 소아마비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진도를 떠나 여러 곳에서 생활해 오다

지금은 직장 근처 양평 두 물 머리에 살고 있다고 했다.

갈비 3인분을 풍경님과 나만 먹었다.

누리님은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야채만 추가해 먹었다.

신랑이 고기를 좋아하는데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두 분이 만나게 된 사연이 궁금했다.

누리님이 여고시절 풍경님의 MBC 방송국에 사연 있는 편지를 보낸 내용을 듣고

10여 년의 펜팔 인연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짤막한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그 사랑이 무엇이기에 천생연분이 되었을까? 궁금했다.

내게도 평생을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어 가슴의 출렁임을 느꼈다.


바다에 길을 낸 사랑의 사연이 궁금했다.

기회가 되면 양평에 들러 밤이 깊도록 두 분의 사랑 이야기를 듣고 싶다.

식사를 마치고 수원 화성 몇 곳을 차내 관광 후 오후 3시경

수원 역에서 아쉬운 작별을 했다.

 

2018. 4. 14.

 

 

 

 

가보정 식당에서 박원철시인과 부인 누리 홍선옥 신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