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3. 사진 일기(오전 무릎 물리 치료, 서울대공원 안시회 모임, 수원문학사 평전. 편집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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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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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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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치료하시는 정형외과 의사가 잠시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라해서
아침 테니스를 나가지 않았다.
오늘은 대공원에서 안시회 모임이 있는 날인데 무릎 치료 받느라
점심 시간에 식당 수라청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내와 겸상으로 아침 식사하면 딸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식탁을 주문했다며
막내딸이 학교에 출근하면서 전화가 왔다고 말을 했다.
사실 지금 식탁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어 버리기에 아까웠다.
테니스동호인 단체카톡에 공지하여 지인이 가져 가도록 했다.
식사후 10시경 정형외과에서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의사 말에 의하면 무릎이 나을때까지 자동차 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다.
의자가 너무 낮아 무릎에 무리가 있는 것 같아 서비스센타에 가서 조정을 받아야 겠다.
치료를 마치도 12시경 의왕시 수라청 식당에 갔다.
오늘은 안시회 회원이 5명만 참석했다.
다음 5월에도 대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해산했다.
집에 오자마자 잠시 휴식후 노인정에 들려 월요일 여행가는 회원들에게 금일봉 찬조를 했다.
그리고 아프로 재능나눔봉사 활동 자료를 받았다.
4시경 아내 저녁식사를 차려 주고 수원문협 평정 편집회의에 참석했다.
회의후 식사를 마치고 집에 오니 8시 30분이다.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데리고 아파트 주변을 산책후 잠에 들었다.
안시회 회원 점심식사
2018. 4. 13. 17:30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평전과 수원문학사 1차 교정본 필진 및 편찬회의 가 있었다.
오늘 저녁 식사는 ( 전 사무 국장 박미경 회원 )께서 제공하셨습니다.
평전 표지 샘풀
평전 표지
◆2018/04/13(금) 가장 아름다운 것은 (3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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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아름답지 않다고 말 할 사람은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보아도 꽃은 아름다우며 피었다 지는 꽃을 볼 때 사람은 감회가 남다르기 마련입니다. 그 꽃이 다음 해에 다시 핀다고 하여도 내년에 피는 그 꽃이 오늘 내가 보고 즐기는 이 꽃과 같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별도 슬픈 것이라 하겠습니다. 꽃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이른 아침에 솟아오르는 해, 저녁때 서산에 넘어가는 해도 꽃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산도, 들도, 강도, 그리고 바다도 우리들에게 매우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나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는 동물 애호가들의 눈에는 동물도 대단히 아름답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오랜 세월을 살면서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외모를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가꾸는 사람들도, 스치고 지나갈 때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교양 있는 사람들도 아름답습니다. 미스 코리아에 당선되어 왕관을 쓰는 젊은 여성들이 다 아름답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오랜 인생살이에서 얻은 하나의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모도 몸가짐도 끊임없이 가꾸어야 타고난 아름다움이 빛이 나는 것이겠지만 내가 강조하는 아름다움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있다고 믿습니다. 자기에게 좀 손해가 나더라도 거짓말을 안 하는 사람, 누가 뭐라고 해도 의리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더 나아가 어떤 행태로던지 남을 돕고 싶어 하는 겸손한 사람이 남녀를 막론하고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진.선.미가 따로 나누어져 있는 덕목이 아니라 일찍이 영국시인 키츠가 말 한대로 “아름다운 것은 참된 것, 참된 것은 아름다운 것” 임이 틀림이 없다는 사실을 나도 깨달았습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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