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4. 사진 일기(박경서손자 새벽에 집에 오다. 목지운 손자 얼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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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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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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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왔는지 새벽 5시경 인하대에 다니는 두째 손자가 왔다.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은 손자가 고등학교 생활에서 풀려나 자유분방한 것이 걱정된다.
어디에서 밤을 새우고 새벽에 집에 왔을까 혹 늦은밤에 잘못되어 사고라도 생길까 걱정이 되었다.
전남 장성에서 훈련중인 큰 손자도 오늘 외박인데 서울에서 친구 만나 지내다가 늦게 집에 온다고 했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나는 테니스 코트에 나가며 아내 밥상을 차려 놓았다.
테니스 코트에 나가 보니 토요일이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라카룸 앞에 차광막을 설치 했는데 바람에 견딜지 걱정이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한 경기 하던중 다리에 경련이 나서 경기를 중단하고 왔다.
부족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에 경련이 일었다.
집에 와보니 늦게 들어 온 손자가 아직 잠을 자고 있다.
그동안 배탈이 나서 속이 불편한 아내와 나는 집앞 내고에 들러 약처방을 받았다.
집에 와보니 늦잠자던 손자가 애비 전화 받고 치과 예약시간이 늦었다며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다.
아내가 안스럽다며 눈물을 훔쳤다.
막내 딸이 전화를 했다.
중1 손자가 자건거를 타다 넘어져 얼굴을 다쳐 세 바늘을 꾀맸다고 했다.
자전거 타는 것이 걱정이 되어 조심하라 일러 주었는데 큰부상이 아니길 기원한다.
앞으로 조심할 것으로 믿는다.
춘곤증이 왔는지 피곤하여 낮잠을 잤다.
4시경 잠을 깨어 시창작 과제를 했다.
주로 아버지의 허풍이야기를 중심으로 사설시조를 한 편 썼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저녁산책을 했다.
아내가 아프기전 다른 부부들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나 아내가 내 손을 잡고 걷는 것을 행복해 하는 것 같다.
오늘도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냈다.
무더운 여름 평안히 앉아 관전할 수 있도록 차광막을 설치했다.
2018/03/24(토) 진보가 이기면 곤란한 나라 (3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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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만으로는 적절하게 판단이 안되는 나라가 오늘의 대한민국입니다. 현직 대통령으로 임기를 제대로 마칠 것으로 생각했던 이 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교도소로 직행하고 아직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5년 전에 임기를 다 채우고 물러났던 대통령이 ‘적폐 청산’ 이라는 현직 대통령의 엄명에 따라 부정부패자로 몰려 드디어 조사를 받고 결국 구속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두 사람이나 영어의 몸이 된 이 상황에서 내가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은 이 나라의 검찰은 그들의 범죄 사실을 이제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 했다는 것인가 입니다. 몰랐다고 해도 검찰은 국민의 책망을 면하기 어렵고, 알고도 모르는 척 했다면 국민의 입장에서는 더 용서하기 어렵습니다. 법을 다루는 사람들은 마땅히 목숨을 걸고 나라의 법을 지켜주었어야 했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또는 ‘사후의 약방문’ 이라는 속담처럼 되는 것이 아닌지 염려하게 됩니다. 명확하게 존재하지도 않는 이 나라의 우익이니 보수 진영이니 하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그러한 부정부패가 자행되었다고 하면, 오늘 우리 사회의 좌익, 또는 진보 세력이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민주주의 수호에 전위대가 되어 과거의 잘못을 들추어내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입니까? 만일 이 나라의 진보 세력으로 자부하는 학자들이 친북, 종북을 획책하고 마침내 대한민국이 적화 통일되는 일을 국민들에게 “눈 뜨고 보고만 있으라” 는 것이라면, 6.25 이후 김일성과 그 아들, 그리고 그 손자에 의해서 면밀하게 계획되어온 적화 통일을 한국 국민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결과가 되고 마는 것 아닙니까? 자유 민주주의를 사수할 아무런 각오도 결심도 없는 사람들이 오늘 이 땅에 진보 세력으로 위세를 떨친다면 대한민국은 6.25 못지않은 무서운 재난을 또 한 번 겪게 될것입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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