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1. 사진 일기(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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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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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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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늘고 배가 나와 큰 일이다.
성인병이나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른 아침을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완도 수협에서 톳과 다시마 건강 식품 소개를 했다.
고추장과 미역을 얻어 왔다.
주말에 너무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한경기후 집에 왔다.
세딸들이 아내를 데리고 대부도 칼국수 먹으러 다녀 왔다.
조금 피곤하여 잠시 낮잠을 잤다.
테니스 코트에서 얻어 온 미역으로 생굴을 넣고 미역국을 끓였다.
저녁을 먹으려 준배 놓았는데 한시인이 저녁 식사하자고 연락을 했다.
요즘 연일 3일 술을 먹게 되어 체중에 문제가 있어 걱정이었다.
그런 모처럼의 전화를 거절 할 수가 없어 나갔다.
박회장도 나오고 진시인도 나왔다.
매향다리에서 조금 내려가면 숯불구이 식당이 있다.
소주 두병에 숯불 삼겹살 맛있게 먹었다.
한시인이 과용을 했다.
9만원 식대를 지불했다.
식사후 회홍문 부근 커피생각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헤어 졌다.
집에오니 아내 혼자 테렐비젼을 보고 있었다.
큰 딸과 손자가 미역을 맛있게 먹고 서울에 갔다고 아내가 말했다.
아버지 미역국을 먹어보는 딸들이 흔치는 않을 것이다.
아침 해가 뜨는 동편이 붉다/東天紅
장안구청 주차장
아침에 보는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아파트 주차장
아내 얼굴이 동편 햇볕에 붉게 물들었다.
완도 수협에서 건강식품을 선전했다.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잔치국수
팔달구청 현관 정원
팔달구청 벽화들
화홍문 야경
박과 진
방화수류정 야경
커피생각 카페
장안문 야경
◆2018/01/21(일)하늘을 지붕 삼고(3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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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런 유행가가 있었습니다. 하늘을 지붕 삼고 헤매는 신세 동서남북 바라보니 갈 곳이 없어 찬이슬 찬비 위에 쓸어져 우니 어머님의 옛 사랑이 그립습니다. 현대 문명 속에 새로운 인간상이 하나 등장하였는데, 영어로 Homeless 라고 하지만 옛날 우리 노래에서도 나오는“집 없는 천사"가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대도시의 여기저기에“집 없는 천사들”이 눈에 띄어 우리 마음을 산란하게 만들고 사회를 어지럽게 만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집 없는 천사들이 반드시 천사가 아니고 그런 사람들의 Life style 을 긍정적으로 받아 드릴 수도 없기 때문에 그들은 현대 사회에 달갑지 않은 군더더기 같은 존재들이라고 여겨지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아내와 자식들을 그대로 버려두고 가장인 남편이 “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라고 읊조리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신이 살던 보금자리를 등지고 이곳저곳 전전하면서 방랑객의 생활을 하다니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겁니다. 옛날 희랍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빈 술통 속에 들어가 살면서 지극히 검소한 생활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요사이 집 없는 천사들이 모두 디오게네스 같은 철학자들은 아닙니다. 그 중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전 세계를 되살릴 수 있는 위대한 철학을 하나 잉태하고 그 “노숙자” 생활을 청산한다면, 백 명의 노숙자들을 먹여 살린다 해도 그 만한 가치가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작금의 집 없는 천사들을 보면 그런 기대조차 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