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1. 16. 사진 일기(불법주차 과태료 상담으로 면제)

무봉 김도성 2018. 1.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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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침 테니스를 다녀왔다.

대상포진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완전히 뿌리 뽑게 약처방 받으러 연세류 내과에 갔다.

3일분 처방을 받았다.

장안구청에 들려 불법주차 과태료 상담을 했다.

사정을 이야기하여 말소를 받았다.

고마웠다.

장애인 차량으로 혜택을 받으려면 장애자 아내명의로 등록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구청 담당자와 상담을 했다.

2000CC급 이하차량만이 혜택이 있다고 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은 2700cc 그랜져로 혜택이 없다.

그래서 운동장 사거리 삼성 자동차 대리점에 갔다.

장애인 전용 그래져 급 2000cc 차량이 있었다.

다음에 차량 구입 조건으로 상담을 하고 왔다.














 

2018/01/16(화) -영원을 향해- (3548)

 

시간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가 시인하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인간의 지혜를 가지고 우리가 가진 시간을 세 토막으로 나누었습니다. 시간이라고 하면 우선 어제를 생각하는데 어제라는 시간은 과거에 속해 있습니다. 아직도 오지 않은 미래라는 확실치 않은 시간도 있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기 때문에 미래를 꿈꾸는 사람은 몽상가라고 합니다. 현재의 일이 장차 어떻게 될는지 아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오늘 국가의 살림을 맡아서 최선을 다한다고 우겨대는 인간들 중에는 미래에 대한 영롱한 꿈이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고 모두가 자기 자신의 내일을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손 쓰고 있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내일의 조국을 보다 보람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하여는 우리 모두의 자기희생이 불가결의 과제입니다. “나라는 망해도 나 자신은 출세할 수 있다”는 논리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어서 그런 허황된 꿈을 가졌던 사람들 때문에 조국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자신을 정직하게 만들지 못하고 어떻게 감히 이 나라를 ‘가나안의 복지’로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에 단 하루만이 남아있다면 그 하루를 어떻게 사실 겁니까. 나를 위해 사는 삶은 가치가 없고 남들을 위해 자진하여 희생하는 삶만이 가치 있는 삶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무릎 섬

 

김도성

 

바다처럼 넓고 별처럼 많은

사랑 이야기를 시로 지어

전설을 남기고 싶다

 

여름에 썰물로 홀딱 벗은 알 갯벌에

눕고 싶은 꿈을 꾸었다

 

실오라기까지 모두 벗어 던지고

맨몸으로 하늘을 향해 눕고 싶다

 

두 무릎 오그려 왼 무릎 위에

오른 다리 올려놓고 팔베개해 누우면

지친 갈매기도 앉아 쉬고

 

낮에는 하늘의 해와

바람 따라 떠가는 구름을 보고

밤에는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유성이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며

 

밀물로 바다를 채우면

와상(臥像)의 두 무릎만이 섬이 되어

조용히 눕고 싶다.

 

2017. 12. 2.

 

 

 

A Romantic Piano Songs - Background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