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8. 1. 12. 사진 일기(안시회 대공원 모임, 계간문예 문학상 시상식 및 신년하례회 참석 혜화동 함춘회관)

무봉 김도성 2018. 1. 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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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올경울들어 가장 추운 날로 아침 영하 16도이다.

아내가 추운날 운동 나가는 것을 걱정하는 눈치였다.

이렇게 추운 날이지만 테니스 코트에 나가 운동을 했다.

그리고 11시 안시회 대공원 모임이 있어 집을 나와 버스를 탔다.

오늘 6명이 참석해 식당에서 점 식사를 마치고 

인덕원 역에서 4호선을 승차해 혜화역 하차 함춘회관에 갔다.

계간문예 문학상시상식 및 신년하례회 참석했다.

담쟁이문학회 이영순회장 작가상 수상 축하를 했다.

 

























































 

2018/01/12(금) -여자가 정말 아름다울 때- (3544)

 

월트 휘트만이 “젊은 여자는 아름답다. 그러나 나이 든 여자는 더욱 아름답다”라고 하여 나는 젊어서부터 미국 시인의 이 한 마디를 두고두고 생각해봤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야 이 천재 시인의 말이 정말 의미심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의 외모만 가꾸고 치장하는 여성들이 여성 인구의 99%는 된다고 잘라서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그런 여성들의 아름다움은 세월과 함께 사라지고 다만 추악한 노인의 모습만이 남습니다. 그러나 속사람을 가꾸는 극소수의 여성들은 세월과 함께 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고 나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 세상의 아들·딸이 자기 어머니의 주름 잡힌 얼굴을 추악하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눈물겹도록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까닭이 어디 있는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나 개인의 경험을 말하자면 지금 생각해도 오랜 병환으로 수척해지신 나의 어머님이었지만 그 옆모습이 나에게는 천사의 얼굴처럼 아름답게 남아 있습니다.

나의 주변에는 세월과 더불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을 가진 멋진 여성들이 있습니다. 60을 넘어 70, 80이 되어서 젊었을 때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 여성들 때문에 사람 사는 세상 이 정도라도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늙어도 아름다운 여성 만세!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살아가는 이유

     

    김도성

     

    송사리 그물에

    메기를 건졌던

    즐거움을 잊을 수가 없다

     

    이제야 철이 드는 것일까

    회식상의 국물을 떠서

    먼저 나누어 주고 나서

    먹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먼저 상대에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뜻이라 것도

    이제야 알 것 같다

     

    작은 그물에

    걸려든 큰 고기 같은 것이

    행복이라는

    진리를 배우며,

     

    2017. 12. 16.

 

 


 


 

 

 


 

A Chasing Of The Winds - Ernesto Corta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