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4. 사진 일기(진순분 시조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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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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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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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나는 8시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회원들과 어울려 테니스를 마치고 집으로 오다가 큰 손자가 먹을 설렁탕 한그릇 포장해 왔다.
아침 기온은 영하 5도로 쌀쌀 했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 햇살은 따뜻했다.
낙엽을 내려 놓은 나무를 바라보는 마음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겨울 나는 나무가 부러웠다.
오전내내 저녁에 공부할 시조 숙제 탱자이야기를 정리했다.
오후에는 낮잠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저녁은 아내와 함께 어제 저녁을 먹었던 cgv건물 식당 한식 뷔폐에 갔다.
반찬이 먹을 것이 없어 돈이 아까웠다.
저녁 식사후 7시부 9시까지 시조를 공부했다.
시조공부
2018/01/04(목) -세금을 물 쓰듯 하면- (3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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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에게 관련된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어느 벽촌을 지나시다가 한 여인이 새로 마련된 무덤가에서 통곡하며 우는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그 사정을 좀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가서 그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울고 있습니까?” “내 아들이 호랑이에 물려 죽었습니다” 여인은 말을 이었습니다. “아들만이 아닙니다. 제 남편도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고 제 시아버님도 호랑이에게 물려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공자님 제자가 듣다 못해 이런 질문을 또 하나 하였답니다. “왜 이런 위험한 곳에 삽니까. 좀 안전한 곳으로 이사를 가시지?” 그 여인이 이렇게 대답하였답니다. “호랑이에 물려 사람은 죽어도 세금쟁이가 여기까지 와서 세금을 거두어가지는 않으니까요” 그 말을 듣고 공자님이 제자들에게 일러 주셨습니다. “잘 듣거라. 백성의 입장에서는 세금이 호랑이보다도 무서운 것이니 앞으로 백성을 다스릴 때 이런 사실을 잊지 말아라!” 내가 그 현장에서 보고 들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고받은 대화의 내용이 어떠했는지 분명히 알지는 못하지만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세금이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사실을 오늘의 대한민국 대통령과 장관들과 국회의원들이 잘 알아야 합니다. 백성의 혈세를 무책임하게 물 쓰듯 하는 자가 있으면 그 목을 쳐야 한다고 국민은 믿고 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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