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11. 30. 사진일기(진순분 시조 공부)
무봉 김도성
2017. 11. 30. 05:28
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제는 날씨가 겨울답게 추웠다.
이른 아침을 챙겨 테니스 코트에 나갔자.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두셑 경기를 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조원 시장에 들려 여러가지 생필품을 샀다.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다가 저녁 식사후 7시경 진순분 시조 특강에 다녀 왔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진순분 시조 특강
2017/11/30(목) -당원 없는 정당들- (3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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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정치란 정당 정치이기 때문에 민주 국가에는 으레 정당이 있고 정당의 후보로 출마한 사람들이 대개 국회의원도 되고 대통령도 됩니다. 그러나 미안한 말이지만, 정당은 이름뿐이지, 이 나라에는 당비를 내는 평당원은 없습니다. 정치로 말하자면 후진국인 대한민국에 당원들이 회비를 내서 운영되는 정당은 한 곳도 없습니다. 이승만이 14년이나 집권할 수 있게 밀어준 정당이 자유당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박정희가 18년이란 긴 세월, 그 권좌를 지킬 수 있도록 전력투구한 정당이 뚜렷하게 있었던 건 아닙니다. 공화당에 당비를 꼬박꼬박 내는 당원이 몇이나 되었느냐고 물으면 김종필도 대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나도 한 4년 동안 정당인으로, 통일국민당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국회에 다니면서 팔자에 없는 최고위원도 되고 당 대표도 지냈습니다. 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서울 뿐 아니라 지방의 중소도시에까지도 찾아가 지구당 결성대회를 열고 당원증을 수십만 장 발부했으나 당비는 받은 것이 없었는데, 어떤 지역에서는 우리당의 지원금을 받은 지구당 위원장도 정주영을 찍지 않고 김대중을 찍은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런 정당 정치를 아직도 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현실이 한심스럽다고 느껴집니다. 어느 정당이건 그 당의 정강·정책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모여 당을 만들고 당비를 객출하여 당이 운영이 돼야 민주 정치가 가능한데, 오늘처럼 정당의 유일무이한 목표가 되도록 많은 국회의원을 내고 대선 때는 대통령을 만드는 일이라면 이 나라의 정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