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11. 28. 사진 일기(경기대 시창작 공부)
무봉 김도성
2017. 11. 28. 05:32
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랜만에 아침 테니스를 마치고 9시 30분 경기대학교 시창작 공부에 참석했다.
1시까지 창작 공부를 마치고 점심 식사후 집으로 왔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운동을 마치고 난후 고트 정경
수원화성 동북포루
경기대 시창작 수강 장면
수강후 점심 식사
2017/11/28(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었으면- (3499) |
|
두 사람 이상이 모여서 사회가 된다고 합니다. 무인도에 표류하여 혼자 사는 사람이야 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되겠지만 부모가 계시고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든 일을 혼자서 결정하고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가정이란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소규모의 집단이기 때문에 ‘상식’이 있어야 가족이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대의 결함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서슴지 않고 ‘상식 부족’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땅에 가서 살아도 한국인은 대개 영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 때 한국의 고아들을 입양코자 하는 선의의 이방인들이 한국의 고아들을 선호한 까닭도 거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일본인은 뭉치면 강한데 한국인은 뭉치면 오히려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좀 부끄러운 속담이긴 하지만 한국인들 중에 “그렇지 않다”고 큰 소리 칠 사람이 별로 없을 겁니다. 우리들의 조국이 오늘 이 꼴이 된 것이 상식의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하는 것이 결코 엉뚱한 짓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하기가 좀 민망한 말이긴 하지만, 상식 위에 무식이 도사리고 앉은 나라가 OECD의 멤버로 당당히 이름이 올라 있는 한국입니다. 상식 배반의 주범이 첫째 거짓말, 둘째 불성실한 통계, 셋째 실없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식은 길거리에 던져져 행인들의 발에 밟히고 있습니다. 밥은 대한민국에서 먹고, 일은 인민공화국을 위해서 하는 간사한 인간들을 ‘진보’라고 부르는 어처구니없는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도 국회의장도 대법원장도 기업의 총수도 대학총장도, 그런 상식을 배반한 파렴치한 인간들의 편을 들어 그 자들이 이 땅에서 더 잘 먹고 잘 살게 해준다면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상식을 되찾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