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2. 사진 일기(장기요양보험 대상자 심사. 김윤배시창작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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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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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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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5일째 테니스를 나가지 못했다.
걱정되는 것은 아내가 간밤 잠을 잘 잤는지 걱정이 된다.
불면으로 시달리는 아내가 불쌍하고 딱하다.
어제 밤늦도록 마신 술의 숙취로 아침 8시까지 잠을 잤다.
가끔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밤을 잡아두고 술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과음을 했다.
숙취에 시달릴때면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고 해본다.
오전 9시 30분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대상자 심사를 했다.
아내의 상태가 크게 좋아지지않아 3급 그대로 판정을 받으면 좋겠다.
11시경 여러날 만에 만석공원 코트에 테니스하러 나갔다.
한 경기후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식사후 집으로 왔다.
피곤하여 오후에 1시간 낮잠을 잣다.
그리고 5시경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챙겨 먹었다.
6시 30분에 시작하는 김윤배 시창작 공부하러 문학인의 집에 갔다.
공부를 마치고 9시경 민병주 시인을 집에 태워주고 왔다.
9시 30분경 안내가 아직 잠에 들지 않았다.
내일 아침에 먹을 된장국을 끓였다.
만석테니스 코트
테니스를 즐기는 수이테 회원들
김윤배 시창작 공부에 여룽하는 사람들
2017/11/22(수)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 (3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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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어떤 힘을 가지고도 사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미국 TV에 광고처럼 반복되는 빨간 사과가 한 개 있습니다. 틀림없는 사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것을 바나나라고 합니다. 바나나라고 우기는 사람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사과가 바나나가 되지 않고 사과는 언제나 사과입니다. 그 광고는 마지막에 한 줄의 글을 실었습니다. ‘먼저 사실을’(Fact First)이라는 한 마디입니다. 세상이 매우 어지럽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그렇습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대한민국의 헌법이 시련을 겪고 있다고 많은 시민들이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 사람들 중에는 젊어서 한 때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심취했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노선에서 이탈한 사실을 분명히 하고 청와대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반공(反共)을 국시(國是)의 제일의(第一義)’로 삼지 않고는 그 자리에 오를 수 없었습니다. 노무현은 “나 대통령 노릇 못해먹겠다”는 등의 폭언을 내뱉었지만 그의 뒤에는 김대중이 살아있어서 노는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반미(反美)’를 유지하며 임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나는 미국에 가서 미국 대통령을 먼저 만나지 않고 평양에 가서 김정은을 먼저 만나겠습니다”라고 말하던 후보, “나는 미국을 향해 ‘No’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선언한 후보가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취임하였으니 국민이 ‘헌법의 위기’를 느끼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한국에 불리한 짓을 하면 ‘No’라고 할 수 있고 몽둥이라도 들고 나오는 대통령을 우리는 원합니다. 그런 일이 있을 리 없지만 우리는 미국을 향해 선전포고도 할 수 있는 독립된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대한민국의 ‘반미(反美)’는 ‘친북(親北)’과 다를 바 없습니다. ‘친북’은 일면 대한민국의 파산선고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헌법의 위기’를 운운하게 됩니다. ‘친북’이나 ‘종북(從北)’의 종착역은 대한민국 헌법의 종말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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