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6. 사진 일기(경기대 시창작 수강, 수원 문협 이사회 문학상 시상식 , 화요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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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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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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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지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른 아침을 아내와 함께 챙겨 먹고 설거지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회원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고 나니 몸이 개운했다.
땀으로 젖은 몸 샤워후 옷을 정장으로 갈아 입고 경기대학 시창작 공부하러 갔다.
이지엽 교수와 김동찬 교수님 강의를 듣고 2시경 헤어졌다.
식사후 팥죽 좋아하는 아내생각에 1인분 포장했다.
저녁으로 먹도록 해야 겠다.
식사전에 광교저수지 수변로 시화 작품을 돌아 보았다.
주변 환경과 어울려 등산객들이 많이 돌아 보겠다.
3시경 집으로 와서 망해정 현판 작품을 장안구청 주차장에서 인수했다.
추석 연휴기간 작품 도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4시 30분 또 반딧불 화장실 앞 시화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3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해 시화전을 감상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 시화전 아름다웠다.
시화전 개막식을 마치고 문집으로 갔다.
문집에서 15차 이사회 문학상 시상식 오세영 교수 화요 특강을 수강했다.
문학의 본질은 우리 인간이 즐겁고 행복한데 있어야 한다 했다.
시를 쓰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9시경 저녁 식사후 곧바로 집으로 왔다.
광교산 종루봉 정자 현판 "망해정" 望海亭
테두리 액자를 맞췄다.
바다를 바라보는 정자 "望海亭"
내가 이세상을 떠나도 나의 현판 작품은 남아 손자들이 산에 오르면 할아버지를 기억할 때를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
그래서 작품을 정성들여 만들어 기증하기로 했다.
수원의 명산 광교산 광교산 봉우리 종루봉 정자가 있는데 정자 이름이 없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자주 만나는 장소로 이름이 필요했다.
최치원이 종루봉에서 서해 바다를 바라보았다는 고증을 찾아 "망해정"이라는 이름을 명명했다.
수원 문협에서 함께 문학을 하는 회원 이대규 인터넷기자가 현판 하나 제작해 기증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작업중이다.
추석 연휴기간에 작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경기대 시창작 공부
나의 시 첨삭 지도
김동찬 교수 이야기 시 강의
수원 문협 회원 광교 저수지 수변로 시화전
무봉 김도성
시화 작품 앞에서
광교 저수지 수변 산책로 시화전
벌써 가을 바람에 낙엽이 진다.
경기대 수강후 점심 식사
경기대 시창작반 점심식사
문학인의 집
사회 이경화 사무차장
수원 문학상 기념
행사 시작전 풍경
홍성례 교수와 함께
15차 이사회
수원 문학상 시상식
수상 소감 / 윤형돈 평론 분과장
수상 소감/ 권월자 선임이사
시나리오 신인상 수상 소감
시 낭송
오세영 교수 소개/ 박병두 문협 회장
오세영 교수 특강 수강 기념
홍성례 교수 식전 시 낭송
낭송을 감상하는 진지한 모습에서 행복을 엿보았다.
오세영 교수 특강
뒤풀이 저녁 식사
◆2017/09/26(화) -소망에 대하여- (3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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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약성서>를 우리말로 옮긴 선배들이 ‘희망’을 ‘소망’이라 하였고, 요새 기도하는 사람들이 “희망합니다” 하지 않고 “소망합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소망’이라고 하건 ‘희망’이라고 하건 영어로 하자면 ‘hope’입니다. 인간의 희망이 인간의 꿈이기도 합니다. ‘꿈’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오늘은 없지만 내일에는 가능하다고 믿고 사람은 내일에 기대를 걸고 삽니다. 만일 사람에게 내일이 없다고 하면 사람은 무엇을 바라보고 생존을 이어갈 것입니까? 오늘 이루어지지 못한 꿈이 내일이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 없이는 사람은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덴마크의 매우 고독했던 철학자의 말대로,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입니다”. 절망하면 자살밖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절망을 이기는 묘약이 꼭 한 가지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도 처방전에 그 약명을 적지 못하고 약국의 약사도 그 약이 있다고 들은 적은 있지만 약국에는 그 약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삼과 녹용보다도 더 비싸다고 할 수도 있지만 쉽게 구할 수도 있는 약입니다. 그 묘약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식수나 공기처럼 값이 없을 뿐 아니라 돈 주고 살 수도 없습니다. 그대는 지금 절망 상태입니까? 한강에 달려가 몸을 던지고 싶습니까? 나를 한 번 찾아오세요. 내게 그 약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체면을 문제 삼지 말고 한 번 연락을 주세요. 김동길 www. |
꿈속의 고향 김도성 홀로 걷는 가을 들길에 서면 가슴 속 떠도는 고향 풍경이 초등학교 운동회 풍선에 매달려 파란하늘 저쪽 산을 넘는다 산 강 바다 그 속에서 바라보던 한 지붕 부모형제 이웃 친구들 구름처럼 바람에 흩어져 어디로 오늘의 해와 달 옛 그대로 인데 그리워 고향 찾아 가보지만 모두가 낯선 타향의 사람들 산은 돌아앉고 강도 모로 눕고 바다마저 떠나라 파도를 높인다. 2017. 9.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