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6. 사진 일기(김윤배 시창작 특강 수강, 오늘 처제와 아내 가보정 갈비 점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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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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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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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테니스를 마친후 땀으로 젖은 몸을 샤워했다.
운동을 마친 회원들이 모두 떠난 테니스코트 나카에 남아 서각 작품 현판 망해정을 작업했다.
점심을 먹으려 만두국을 주문해 먹으려는데 분당 처제가 가보정 갈비 사주러 온다고 아내가 연락을 했다.
주문한 만두국를 그대로 포장해 집으로 들고 와 냉장고에 보관하고 아내내를 데리고 가보정에 가서 갈비를 맛있게 먹었다.
아내가 맛있게 먹더니 과식을 했는지 밤새 가스명수 먹느라 난리다.
그동안 괜찮던 이가 치통이 있어 치고에 갔더니 3개를 발치하고 임프란틀르 해야 한다고 했다.
비용이 300만원을 들어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면 병원비가 만만치가 않아 늙으면 돈이 있어야한다는 것 절감하나다.
저녁 식사후 6시 문학인의 집에서 김윤배 교수 시창작 강의 수강했다.
1주에 시집 한 권을 구입해 읽고 가야한다.
시력이 노안인 나에게 버거운 일이다.
그동안 시창작 공부 수박 겉핧기로 했다는 생각에 허탈하다.
2017/09/06(수) -말 많은 세상에서- (3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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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영언>에 이런 시조가 한 수 실려 있지만 누가 지었는지는 모릅니다. 말하기 좋다 하여 남의 말 마를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마를까 하노라 입만 벌리면 제 자랑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6년 내내 우등생이었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그런 어린이는 전 세계에 수백만 널려 있을 것입니다. 모르긴 하지만 수천만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떤 자는 자기의 17대 할아버지가 정승을 지냈다고 자랑하는데 확인해볼 기회는 없습니다. 자랑하는 저는 8급 공무원 시험에도 여러 번 낙방한 주제에! 사람마다 말수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은 ‘말로써 말이 많기’ 때문입니다. 공자의 제자에 자공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스승인 공자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군자란 어떤 인물입니까?” 스승이 대답하였습니다. “말을 앞세우지 말고 먼저 행함으로 본을 보이는 사람이지. 말은 그 뒤에 하는 사람이 군자인데, 군자는 말 한 대로 행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예나 지금이나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남을 칭찬하는 말보다 헐뜯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마련입니다. 말수를 줄이는 일이 국민 운동으로 발전하기를 나는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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