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문학기행

수원 문협 산우회 월류봉 특별 산행

무봉 김도성 2017. 8. 26. 23:49

2017. 8. 26. .8:00 김학주 김대우 김도성 박병두 권월자 이복순 임화자 한희숙 8명이

화성 행궁 주차장에서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을 향해 출발 했다.

예상외로 쾌청한 날씨에 시원하여 월류봉 둘레길과  백화산 반야사를 관광하고

황간에서 40여년 전통의 올갱이국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김대우 시인이 소개한 시를 좋아하는 황간역 역장의 안내로

잊혀가는 고향의 농기구와 각종 생활 유물들 전시한 공간을 돌아보고

항아리에 고향시를 기록하여 그 시를 읽으며  향수에 젖는 추억을 가졌다. 


수원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산 윤영화 시인 청기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윤시인께서 찾아 주시어 감사하다며 내일 아침 해장으로 먹으라며 해장국과 김치를 포장해 주셨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한 방극률 이사께서 금일봉 찬조를 해 주시어 감사한다.

그리고 임화자 선임이사님께서 밤을 새워 만드신 팔찌를 선물하여 팔찌산학회라 별칭을 부치기도 했다.

각자 과일 음료수 과자 등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시종일관 먹으며 관광하여 살이 찌겠다고

즐거운 비명으로 살찌회라고 웃음 꽃을 피웠다.

왕복 차량 운전 봉사를 하여 주신 든든하고 싱싱한 두 청년 김학주 김대우 시인에게 거듭 감사를 드린다.

9월 16일 덕유산 2차 특별 산행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머니와 기차


    무봉 김도성


    지금 내가

    보고파 부르는

    어-엄-마 소리

    동그란

    비눗방울 속에 갇혀


    파란 하늘 구름타고

    어머니 찾아갈까

    후- 불어 본다

    황간역에서.


    201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