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9. 사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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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
아침에 운동하고 집에와서 낮잠도 자고 점심식사후 아내가 좋아하는 골드키위와 도마토,
그리고 황태볶음 반찬을 만들어 아내 병원에 다녀 왔다.
내일 당진 민병주 시인 노가 주택에서 경기대 문창반 야외 수어 하기로 했는데
수원 문협에서 고은 시인에 대한 입장 표명 긴급 기자회견이 있어 서춘자 부회장 안연식 시조 시인은
내가 운전 하는 자가용으로 11시 넘어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거리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운동을 즐기는 동호인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경주 동리 문학관에서
내 모자를 쒸워 보았다.
모자쓴 동상은 처음일 것이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목월 박물관에서
꿈, 목월처럼
ㄷ도니 아누시인과 함께
김도성 춤추는 영상 보기
http://cafe.daum.net/swsw2011/jnWT/1293
꿈에 본 내고향 열차하는 모습
차내 노래방
배호의 안녕
윤형돈 시인과 함께
ㅂ박목월 동상 옆에서
◆2017/05/29(월) -말하기 좋다 하여- (3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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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이런 시조가 한 수 전해집니다. 말하기 좋다 하여 남의 말 하는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을 말까 하노라 ‘말 많은 세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말실수’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예부터 말 한 마디 잘못하여 화를 입은 선비들도 많습니다. 그런 재앙은 ‘설화(舌禍)’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필화(筆禍)’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혀’만 무서운 게 아니라 ‘붓’도 무서운 것이어서 붓 한 번 잘못 놀렸다가 패가망신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시대는 인쇄물의 홍수일 뿐 아니라 Internet, SNS의 홍수라 잘못된 말과 글이 난무하는 시대라고 가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후진들을 가르치는 훈장 노릇을 한 평생 하다 지금은 늙어서 물러났는데 나는 젊은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있는 데서 하지 못할 말을 그 사람이 없는 데서 하지 말라”고 늘 일러주었습니다. 말이란 ‘탁’ 해서 다르고 ‘툭’ 해서 다릅니다. 남의 말을 제대로 전하지 않고 멋대로 전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간질’을 하는 저질의 인간들도 수두룩합니다. 글을 쓸 때만 조심할 것이 아니라 누구와 마주 앉아 말을 할 때에도 ‘조심, 조심, 조심’ 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말수를 줄이고 또 줄이세요. “말로써 말이 많으니!”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레코드 속 밀림
1
예술은 두 종류,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거나
목이 쉬면 빛이 바래는 가사가 있고
휘발된 노래 밑바닥에 반정부군처럼 살아남아
지구 반대편 지원군을 불러모으는 가사가 있지
그러거나 말거나 변함없는 사실은
마음을 다하면
판은 돌아가는 거
2
봄밤, 짐승들이 합창하는
레코드 속 밀림의 고요
식지 않은 피를 싣고서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어슬렁거리는 무리들
이것이 바로 열대우림에서 맞는 봄밤
따뜻한 비를 맞는 호랑이들의 피부에 핀 착한 꽃들이 질 때
그들을 달래며 저어보는 부드러운 밀림서
호랑이는 두 종류,
찢어지거나 불타오르거나
詩/황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