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5. 사진 일기(여강시가회 부여문학기행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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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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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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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여강시가회 부여문학기행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강변역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나는 수원에 사는 관계로 신갈 고속도록 정류장에서 9시 30분경 탑승했다.
하늘은 쾌청한 가을 하늘처럼 맑았으나 초여름처럼 날씨가 무더웠다.
중학교 수학여행때 가본 부여 60여년만에 오늘 처음 여행을 떠났다.
아마 많이 변했으리라 짐작은 했으나 기억에는 백마강과 낙화암만이 생각 되었다.
11시 부여 궁남지 관광후 구드래 돌쌈밥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후 1시경 부소산에 올라 낙화암 백화정 고란사를 관광후 5시경 신동엽문학관을 관광했다.
계단이 많은 산 길 오르고 내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무릎에 무리가 있을 것 같았다.
생가집 대문에 걸려있는 현판이 너무나 초라해 서각초대작가인 나는 해설사에게 현판하나 기증하겠다고
명함을 주며 협의해 연락해 달라고 했다.
나는 귀경길 신갈 간이정거장에서 내렸다.
그런데 어디서 빠졌는지 돋보기 안경이 없어 졌다.
5월 15일 맞춘 안경인데 잃어버려 아쉬웠다.
하는 수 없이 3만원 주고 안경을 새로 맞췄다.
저녁 8시가 되어 안경점 근처 식당에서 순대국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5월에는 1일 풍도출판기념회, 11-12일 월성 원자력 견학, 19-20일 수원 예술인 워크숖 주왕산, 24일 강원도 강촌예술공간 현판식 참석, 27 수원문협 경주 문학기행 30일 경기대문착과 당진 문학기행 너무나 무리 할 것 같다.
정안휴게소
부여 궁남지 관광
7월 7일부터 연꽃 축제가 열린다고 안내자가 안내 했다.
초여름처럼 햇살은 따가웠으나 그늘속 바람은 시원하고 상쾌했다.
궁남지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았다.
가다가 힘이 들면 잠시 쉬어 사진에 담았다.
우리 일행을 맞는 분수를 올려 환영했다.
포룡전
잉어들이 일광욕을 했다.
기사 황달영 시인과 허광빈 시인
점심으로 돌솥밥을 먹었다.
행상 할머니 딸기가 싱싱 했다.
점심식사후 부여 부소산 낙화암 백화성 고란사 관광을 2시간에 걸쳐 관광했다.
잔디 사이로 갈지자 신작로가 걷기에 즐거움을 주었다.
문화재관리국
세계문화유산
나무그늘로 깊어진 숲길은 우리를 편하게 맞이했다.
유치원 아가들도 마냥 즐거워 했다.
해설사로부터 유적과 백제역사를 듣고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역사를 말했다.
반월루에 올라 백마강과 부여 시가지를 조망했다.
낙화암 백화정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
낭송 전문 시인 임관영 시인과 무봉 김도성
고란사
낙화암 백화정에서 고란사 오르내리는 계단이 가파라 노구의 무릎에 무리가 갔다.
잔디밭을 가로 지르는 갈지 길이 시처럼 보인다.
신지엽 시인 문학관 가는 길
시인 신지엽 생가
현판이 너무나 초라해 관리 담당 해설사에게 현판 하나 기증하기로 제안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일본어 수강생들
담쟁이문학 이영순 회장
신동엽 문학관
신동엽 시를 조형물로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글자 자체가 눈꽃이 되고 시가 된다고 했다.
신동엽 시인의 유물 전시관
천안 삼거리 휴게소
2017/05/25(목)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려야- (3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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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어른들은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갑과 을 사이에 흥정이 다 되었다가도 어떤 사람(고약한 사람)이 나타나 훼방을 놓아 흥정이 깨지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흥정’이란 옛날 장사꾼들이 쓰던 낱말이라 문명사회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지만 요새 국제사회에서는 중재(仲裁, Arbitration)라는 낱말이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올해 연세 대학의 김준기 교수는 <한국에 있어서의 국제 중재> (International Arbitration in Korea)라는 큰 책을 영어로 펴냈는데 출판사는 Oxford Press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전문가가 생긴 것이죠. 그 반면에, 말려야 할 싸움을 부채질 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취미 치고는 아주 고약한 취미입니다. 그런 개인도 있지만 그런 국가도 있습니다. 요새 국제적 분쟁에 뛰어들어 여러 나라를 더욱 괴롭게 만드는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는 푸틴이 독재하는 러시아입니다. 만일 푸틴과 러브로프만 끼어들지 않았으면, 시리아의 알 아사드는 대통령 자리를 물러난 지 오래고, 시리아와 중동에는 이미 평화가 정착하였을 터인데, 이 두 사람은 이란 내전에 기름을 부어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합니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을 말리라”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만 살렸어도 오늘의 세계가 이 꼴은 아닐 겁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아침 7시경 우리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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