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5. 4. 사진 일기(현판 작품 강촌에 보내다.)
무봉 김도성
2017. 5. 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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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그동안 20여일에 걸쳐 작업한 현판을 강촌으로 보냈다.
정성을 다한 작품을 보내 놓고 내가 떠나고 없더라도 작품은 오래오래 남기를 소망해 본았다.
젊은 동호인들과 어울려 테니스 두셑 경기후 집으로 왔다.
하루 종일 우리은행과 신협에 들러 예금을 인출 정리했다.
오후에는 피곤하여 집에서 지냈다.
◆2017/05/04(목) -약속은 지키는 사람- (3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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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것은 틀림없이 지켜진다고 믿어야 사회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습니다. 공약(公約)이 모조리 공약(空約)이라면 질서도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특히 공직에 앉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제 입으로 또는 글로 써서 “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세상이 편안하게 되는 겁니다.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지키지 못하는 일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그 한 가지 사실이 그의 인격에는 치명타가 됩니다. 인격의 바탕은 무엇입니까? ‘진실’입니다. ‘정직’입니다. ‘순결’입니다. 그런 덕목이 전혀 보이지 않는 대통령 지망생들의 말이나 글이 역겹게 느껴지는 것이 누구의 잘못일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지난 여러 날 신문은 보지 않습니다. 신문이 와도 펴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TV 토론도 듣고 싶지 않아서 안 듣습니다. 나이가 90이나 된 노인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서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하는 그런 심경은 아닙니다. 나라의 앞날을 생각할 때 정치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국민의 생사화복이 정치에 달려 있습니다. 관심은 여전하지만 후보자들의 진실성이 의심스럽기 때문에 흥미를 잃은 것뿐입니다. 두고 보세요. 결선 투표도 없는 우리나라에서 당선된 후보가 겨우 30%를 얻고 차점자가 25%, 나머지는 20%, 15%, 10%, 5%, 3% 그리고 1%가 몇 사람이 되면 과연 당선된 후보가 대통령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앞섭니다. 재미도 없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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