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 사진 일기(풍도에 출판기념회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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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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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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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 08:30 임원들이 문학의 집에 모여 안산시 소재 섬 풍도에서
강점석시인 출판 기념회 참석차 박병두 회장 김동석 시인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12명이 탄도항을 향해 출발했다.
09: 30분 탄도항에 도착했으나 예기치 못한 해상 안개로 출항을 못하고 대기했다가
11시경 수킬로 밖에 정박중인 어업 지도선에 승선하기위해 작은 보트로 4차례 분승하여 지도선 안산바다호에 승선했다.
강점석 시인 딸과 사위 자녀와 강시인 소속 매월 초등 학교 김혜영 교장선생님 내외 17명이 승선하여
풍도를 향해 출발 했다.
안개로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고 출발했다.
출발 30분정도 지나 안개로 도저히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지도선 선장의 말에 배를 돌려 탄도항으로 되돌아 가기로 했다.
강점석 시인 내외는 미리 풍도에서 대기중인데 해상 안개로 출판 기념회를 지도선 내에서 갖기로 했다.
준비해간 현수막을 지도선에 게시한 후 기념패를 강시인 따님에게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따님이 풍도에서 먹을 생선회를 선상내에서 나누어 먹으며 축하를 했다.
아침에 문집을 출발할 때 날씨가 좋아 행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해상 안개로 출판 기념회를 예상대로 치루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다.
탄도항으로 되돌아 온 우리는 칼국수로 점심 식사를 한 후 박회장이 예매한 영화 "특별시민" 영화 관람후 사강식당에서 저녁사후 해산했다.
탄도항에서 승선 기념 촬영 승선자 17명/방극률 김동석 주은혜 황혜란 박병두 서춘자 고대영 김도성 윤영화 권월자 정유광 강점석시인 딸 사위 손자 손녀 매월초교 김혜영 교장 부부 18명중 즈은헤 시인 배멀미로 승성포기
승선 대기중
어업지도선 안산바다호 선실에서
지도선 승선을 위해 보트를 타고 가며
아이처럼
지도선 선실이 고급요트였다.
지도선 안산바다호 모형
안개로 풍도를 가지 못하고 선실에서 출판 기념회
출판 기념 순서지를 배부하고 현수막도 걸고
강점석 시인 딸이 준비한 생선회를 차리고
박병두 회장 사회로 출판 기념을 했다.
권월자 수필분과장이 축시를 낭송하고
◆2017/05/01(월)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 (3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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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우연히 다이얼을 돌리다 NHK의 미국 야구 중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Chicago ‘Cubs’와 Boston ‘Red Sox’가 맞붙은 곳은 Boston의 Fenway Park구장. 그 곳 시간으로는 몇 시인지 잘 모르겠지만 넓은 관중석이 꽉 차 있었습니다. 나는 Boston에서 ‘늙은 학도’로 몇 년 살았습니다. 그런 인연 때문에 Boston의 야구팀 Red Sox나, 농구팀 ‘Celtics’나, 아이스하키 팀 ‘Bruins’를 편애하게 되었고, 여러 해 전에 생긴 축구 팀 ‘New England Patriots’에 대해서도 많은 애착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날 내가 TV 앞에 앉아있던 때에는 ‘Red Sox’가 5대 1로 이기고 있었는데 나는 바보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연세대 Allen관에서는 그 날 저녁에 ‘Boston 한인교회 서울 Koinonia’가 모여 오늘의 담임 목사인 이영길 목사도 참석했고 그 동안 Boston에 가서 학위를 마치고 돌아온 수재들도 여럿 그 모임에 나타났습니다. Boston에는 Harvard나 MIT 같은 세계적 대학들이 많아서 서울의 수재들이 거기 많이 모였던 것입니다. 나는 이미 1차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연희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었고 1962년부터는 그 대학의 교무처장으로 학사행정의 일선을 담당했던 ‘만학도’로서 늦게 그곳을 찾아가 그 곳 한인교회를 열심히 받들었습니다. 황재영, 이태섭, 김달중, 김중기, 김장환, 이양자가 다 학생이던 그 시절을 회고하며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50년의 세월이 덧없이 가고 그대들의 얼굴에도 주름살이 깊어만 가니, 인생은 무상이나 인연은 남는다고 하겠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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