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4. 17. 사진 일기
무봉 김도성
2017. 4. 17. 05:24
http://blog.daum.net/ybok1004/ 홈피 바로 가기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평소처럼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날씨가 예년에 없이 여름 날씨처럼 더웟다.
날씨 탓인지 전신에 땀이 흐르며 기운이 빠지는 느낌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운동을 마치고 테니스 라카에서 샤워후 집으로 왔다.
내일 전주 문학기행을 가는날인데 몸살감기 기운이 있어 오후에 집앞 병우너에서 약을 처방 했다.
아내에게 전화걸으니 오늘은 병원에 오지 말고 쉬라했다.
오후 내내 집에서 안정을 취하며 휴식을 했다.
신사복 상하의에 코트포함 139,000원 6개월 무이자로 구입했다.
ㅅ
차코브라운 반코트 착용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상추
상추를 모종 했는데 먹을 수 있을까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2017/04/17(월) -평화가 아득한 까닭- (3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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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멕시코와의 사이에 거대한 담을 쌓겠다고 했을 때 교황 프란시스코는 “담을 쌓지 말고 다리를 놓으라”고 권하였습니다. 담을 쌓으면 구멍이라도 뚫기 전에는 담을 사이에 두고 존재하는 갑과 을이 서로 내왕할 길이 없습니다. 내왕이 없으면 서로 이해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장차 전쟁 밖에는 문제 해결의 방안이 없습니다. 나는 일본이 한국을 강제로 합방한 암울한 35년의 세월 중에서 17년이라는 긴 세월을 일본인들에게 시달리면서 살았습니다. 내 나이 열 살도 되기 전에 일본의 군국주의자들은 중국을 침략하기 시작했고 일본이 진주만을 폭격하고 미국에 대해 선전을 포고했을 때 나는 중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해방이 되던 그 날까지 공부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쟁에 도움이 되는 ‘근로봉사’만 하면서 젊은 날을 탕진한 셈입니다. 6.25 사변이 터진 1950년부터 3년은 군에 소집되어 강행군을 하며 부산까지 걸어서 가기도 하고 주먹밥으로 연명하면서 시골 농가의 문간방에서 여덟이 함께 자기도 했습니다. 평화가 애타게 그리웠지만 갈망하던 평화는 멀기만 하였습니다. 오늘 김일성의 손자는 큰 돈 들여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자랑하며 미국과 한 판 전쟁을 시작할 용의가 되어 있다고 장담합니다. 민주국가의 지도자도 독재국가의 지도자도 바라는 것이 전쟁이라면 평화는 멀기만 합니다. 패권주의가 존재하는 한 평화는 이룰 수 없는 꿈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