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7. 사진 일기( 수원문학의집 수상자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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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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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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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많은 회원들이 열심히 운동을 했다.
오늘 날 내가 건강한 체력을 유지 하는 것은 40여년 넘도록 테니스를 한 덕이라 생각한다.
운동 틈틈히 쉬는 시간에 처음처럼 글짜에 물감을 넣었다.
운동을 마치고 정다겸 시인이 부탁한 현판 글씨를 복사하러 시청 부근 대형 복사집에 다녀 왔다.
오늘 오후 2시 문학인의 집에서 유공자 후보 심사가 있다.
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문학인의 집에 갔다.
1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모여 10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
4시경 집에 들려 옷을 갈아 입고 서각 작업하러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몇 회원들이 나와 열심히 테니스 연습을 했다.
나는 현판 새기기 작업을 했다.
조금 시장기가 돌아 통닭 두마리를 주문하여 젊은 사람들과함께 먹었다.
오후에 출출한 판에 통닭 안주로 막걸리 소주를 마시니 기분이 좋았다.
저녁 식사 대신 통닭으로 해결했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아침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정다겸 시인이 부탁한 현판
오늘 오후 현판 새기기 작업을 했다.
오후 5시경 테니스 코트
몇 회원들이 나와 연습을 했다.
아내가 부탁한 처음처럼
2017/04/07(금) -보수와 진보로 가르지 말라- (3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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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지키려고 애써온 자유민주주의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가 우리 앞에 있고 어쩌면 대한민국 자체가 존망의 위기에 직면하였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 의식구조나 개개인의 성향을 진보(Liberal)와 보수(Conservative)로 갈라놓는 일은 가능합니다. 조상들의 영(靈)을 모시는 제사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또한 있습니다. 동성애가 뭐가 나쁘냐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동성애는 절대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전자를 진보적이라고 하고 후자를 보수적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판에서 통용되는 이념의 문제로서의 양분(兩分)법은 전혀 내용이 다릅니다.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의회정치가 자리를 잡으면 자유의 고지가 상당한 높이에서 점령되었기 때문에 거기서 나아가 평등을 위해 자기희생을 각오하는 용사들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진보’는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고 ‘좌익’은 기득권을 누리는 자들과 맞서서 싸우게 마련입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에 참가한 ‘선량한 한국인들’이 어쩌다 모두 ‘보수’로 간주되어 곤욕을 치르는 웃지 못 할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나라의 ‘진보’요 ‘좌익’입니까? 종북 세력입니까? 적화통일을 꿈꾸는 악당들입니까? 그런 사람들을 ‘진보’니 ‘좌익’이니 하며 높이면 이 나라의 ‘보수’가 설 자리가 없습니다. ‘보수’의 집결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닙니다. 대선을 앞둔 오늘의 대한민국에는 자유민주주의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가 이을 뿐, 좌익·우익, 진보·보수를 논할 여지가 없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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