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4. 4. 사진 일기(경기대 수강, 아내안과 진료)

무봉 김도성 2017. 4.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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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오늘도 평소처럼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9시 30분까지 경기대 수강을 가야 하기에 8시 30분까지 운동을 마쳤다.

이제는 완연한 봄 날씨로 포근해 전신에 땀이 났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오자바자 책가방을 챙겨 경기대 수강에 참석했다.

수강후 광교 백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후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에 들려 처음처럼 서각작품을 새겼다.

아내가 눈이 좋지 않아 안과에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았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눈에 약간 염증이 있다고 했다.

안과병원을 나와 저녁으로 안내와 함게 추어탕을 먹었다.

아내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나는 집으로 왔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처음처럼 서각작품



 서각작품 배자



 경기대 시창작 수강






경기대 수강후 백운식당에서 점심 식사하다.




수원화성 관광풍선







 

2017/04/04(화) -판세를 보아하니(5)- (3261)

 

19대 대통령 선거전을 관전함에 이미 두 가지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제1은 각 당이 선출한 후보가 누구이던 정식으로 출마하되 몇 표를 받아도 개의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표라도 더 받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 당이 승리한 것입니다.

두 번째 의견은 누군가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하고 선거에 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고작 1만 표나 2만 표를 받고 나가떨어질 것이라면, “나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미안하지만 무슨 당의 어느 후보를 지지해 주세요”라고 한 마디 하면 됩니다.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한국의 정치인들의 수준이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제3안이 등장하는 겁니다. 나만이 이런 의견을 가진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의 선우정 논설위원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수준을 믿기 때문에 정치인들에게 호소할 것 없이 유권자인 국민이 알아서 투표하도록 하자는 겁니다.

일전에 어떤 여론조사를 보았더니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가 20%가 넘고 “안철수는 절대 안 된다”가 10%선이라는 겁니다. 유권자가 알아서 투표로 국가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면 악을 써서 나라의 운명을 바로 잡으려고 하지 말고 유권자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상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제3안이 최선이라고 나도 믿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노란 원피스


                    무봉 김도성


                    세상이 변해도 너무 놀랍게 변했다

                    하기야 50년 전과 지금 비교해 보면

                    달라지지 않은 것이 없다


                    재활용 수거하는 날 헌 옷 수거함

                    입이 찢어지도록 옷을 물고 있는

                    꼴을 바라보면 구호물자 옷이 생각난다


                    20대 총각 때 구호물자 배급 담당하면서

                    *어사리 꽃무늬 노란 원피스 몰래 챙겨

                    첫사랑 순이에게 선물했다


                    아지랑이 너울대는 개나리꽃 울타리에 숨어

                    손짓하던 노란 원피스 순이가 그립다.


                    2017. 4. 2.

                    * 어사리 : 개나리

 

 

 

 

    노란 원피스


                           무봉 김도성


세상이 변해도 너무 놀랍게 변했다

하기야 50년 전과 지금 비교해 보면

달라지지 않은 것이 없다


재활용 수거하는 날 헌 옷 수거함

입이 찢어지도록 옷을 물고 있는

꼴을 바라보면 구호물자 옷이 생각난다


20대 총각 때 구호물자 배급 담당하면서

*어사리 꽃무늬 노란 원피스 몰래 챙겨

첫사랑 순이에게 선물했다


아지랑이 너울대는 개나리꽃 울타리에 숨어

손짓하던 노란 원피스 순이가 그립다.



2017. 4. 2.

* 어사리 : 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