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3. 28. 사진 일기(경기대문창과 수강)

무봉 김도성 2017. 3. 2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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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평소처럼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날이 계속가물고 건조하여 미세먼지로 코가 헐고 콧물이 쏟아졌다.

어제 마무리 했던 탁상용명패 유광 라카칠을 입혔다.

이마에 땀이 맺도록 두셑 연속경기후 9시경 집으로 왔다.

옷을 갈아 입고 경기대학교 문창수없 수강차 달려 갔다.

오전 수업을 마친후 수강생들과 교수님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후 상광교동에 있는 고은 시인 시쓰는 집에 가보았다.

집안 구경은 못하고 집주변만 돌아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테니스 코트에 들러 명패 무광라카칠을 입혔다.

오후 4시경 과일을 들고 아내병원에 다녀 왔다.

아내에게 내일 아침 9시 아주대병원 진료가 있어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집으로 왔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목련꽃이 봉오리지고 있다.



 아침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시인협회가 뽑은 현대 10대시인



오전 수강을 마치고 이지엽 교수 김동찬 교수님과 점심식사




상광교동 고은 시인 시쓰는집 가는 길




수강생과 함께







뒤에 고은 시인 시쓰는 집이 보인다.



아이들처럼 즐거워 하는 모습들










2017/03/28(화) -인간은 모두 죽는다- (3254)

 

중학생 때 ‘3단 논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논리는 희랍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소크라테스는 인간이다”라는 소전제가 있습니다. 결론은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입니다.

이 ‘3단 논법’대로 소크라테스는 죽었습니다.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는 인간이었습니다.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대전제는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불로장생의 꿈을 품고 불로초(不老草)를 구해오라고 호령한 진시황 같은 독재자도 있었습니다. 20세기에 탄생한 독재자들은 ‘3단 논법’을 무시하고 자기는 죽지 않는다는 허망한 꿈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스페인의 프랑코, 독일의 히틀러, 소련의 스탈린이 다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었습니다.

공산주의를 한다던 나라들이 다 망했습니다. 소련을 끌고 나가던 러시아도 망했고 동구권도 다 망했는데 중국이 오늘 부강한 나라가 된 것은 정권은 공산당의 수중에 있지만 시장 경제의 원리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인의 경제활동에는 상당한 자유가 허용돼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공산주의를 표방하며 핵무기 제조에 열을 올리는 국가가 꼭 하나 남아있는데 그 나라가 북의 인민공화국이고 그 나라의 독재자가 김정은입니다. 만일 오늘 한국의 정치인들 중에, 김정은을 주축으로 적화통일을 꾀하는 자가 있다면 그런 자는 매를 맞아 죽어도 할 말이 없겠습니다. ‘3단 논법’도 무시하기 때문에!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명검(名劍) 훈


무봉 김도성


날이 보이지 않는 칼날로

피가 묻지 않도록 단칼에

싹둑 베어 버려야 할 줄도

알아야 한다


생사를 가르는 적장과의

싸움에서 먼저 베지 않으면

내가 먼저 죽는다


삶에서 인정에 매달리다

비리에 엮여

자멸하는 것처럼


2017.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