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9. 사진 일기(화홍테니스 수원시 클럽대항 테니스 출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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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평소처럼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은 회원들이 수원시 테니스클럽 경기대회에 출전한다고 경기를 다짐하고 떠났다.
겨우 한경기 게임후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손자가 아침으로 먹을 신설 설렁탕 한 그릇 포장해 왔다.
1주일간 학교 기숙사에서 지낸 손자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틀 동안 있는 동안 삽겹살고 소고기 등심을 먹도록 했다.
그리고 오후 3시경 아내가 먹을 간식과 과일 반찬을 챙겨 병원에 갔다.
아내가 점점 기운이 회복되어 움직이는 것이 안정되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병원을 나와 테니스 시합장인 만석 코트에 들렸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경기를 보고 씁슬했다.
인원이 적으면 저녁이라도 사주 고 싶었지만 너무 인우너이 많아 어쩔 수가 없어 미안했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라 격려하고 있다.
화이팅을 격려하는 한동수 고문
수원시 클럽대항 출전을 앞두고 기념 촬영
만석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경기 장면
응원하는 화홍테니스 회원들
◆2017/03/19(일) -어떤 지도자를 기다리는가?- (3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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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큰 꿈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분단된 조국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유능한 정치 지도자를 모든 국민과 함께 나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DNA를 타고난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아무나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물리학을 전공한 독일의 메르켈 수상이나 부동산업으로 성공한 미국의 트럼프 같은 정치지도자가 등장하는 경우가 없지 않지만 그들은 수상이나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정치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실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민주정치는 반드시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다는 말도 있습니다. FDR이 대통령이던 시절에 부통령이던 해리 트루먼은 소인이라면 소인이었지만, 인민군의 남침으로 빚어진 6.25에 대해 조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 수상 클레멘트 애틀리를 1956년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이든 수상의 스웨즈 운하 문제 처리에 대해 그의 노동당이 반대한 사실을 우리가 다 알고 있었지만 애틀리는 “내가 수상으로 있었어도 그 만큼 훌륭하게 마무리 지을 수는 없었을 것이오”라고 하여 윈스턴 처칠 같은 대정치인이 아닌 줄만 알고 있었는데 그 ‘소인’이 내용에 있어서는 ‘대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FDR이나 처칠 같은 대정치가의 출현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트루먼처럼 진실하고 애틀리처럼 겸손한 지도자를 학수고대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수리산 변산바람꽃을 아시나요
바람꽃을 아시나요?
찬바람이 불어야 피는 꽃
수리산 계곡에 눈꽃이 사라지고
겨우내 감싸주던 바위가 눈물을 흘리면
땅에 코를 박고 봐야만 하는
눈물처럼 애처로운 꽃
목을 길게 늘여도 닿지 않는
그리움의 결정체
그 가녀린 숨결 끝에
하늘색 술을 단 상여처럼 하얀 꽃
행여 남의 눈에 띌까
바람 따라 날아와
송글송글 조심스레 피어
눈짓 한 번에 숨통이 끊어지는 꽃
온몸이 마비 된 채 태어나
아홉 살 되던 해 ‘엄,마’ 하고 입을 떼고,
다음 날 ‘아, 퍼’ 하고 기쁨 주더니
다음 날 ‘엄 마, 아 퍼’ 하며 하늘꽃이 된 요한이
새파랗게 기다리다 단명하는
수리산 변산 바람꽃을
굳이 보시려거든
발밑을 조심하세요
詩/김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