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7. 2. 12. 사진 일기(아내외출)

무봉 김도성 2017. 2. 1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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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요즘은 마음도 괴롭고 불편한데다가 집수리 관계로 아침운동을 못했다.

서각작품 무광 라카칠도 마무리하고 두 경기 타이트하게 뛰었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는 겨울 새벽 운동의 뒤맛이 이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아직 손자가 늦잠 중이다.

새벽 2,3시에 들어와 오전 11시 넘어야 일어 난다.

내가 생활하는 습관과 달아 마음에 들지 않으나 요즘 세태가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들은 후 부터 말을 하지 않고 그러려니 한다.

막내 딸이 아내를 병원에서 모시고 집앞으로 와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해 따라갔다.

손자도 함께 가자 했으나 식사는 제가 해결한다고 했다.

점심으로 아내가 원하는 추어탕으로 먹었다.

살해에 살고 있는 큰 딸이 엄마 밥 사주라며 막내에게 송금했다며 식대를 계산했다.

아내가 요즘 과식을 했는지 배탈이 나서 속이 불편 하다고 해 집으로 오는 도중에 약국에서 소화제를 샀다.

약사 말에 음식을 챙겨 죽을 먹으라 했다.

도마토가 먹고 싶다하여 호박고구마도 샀다.

집에 와서 막내 딸이 아내 목욕을 시켜 드리고 갔다.

나도 아내도 피곤하야 낮잠을 조금 잤다.

저녁으로 아내가 배탈이 나서 누룽지를 끓여 함께 먹었다.

병원에 ㄷ려다 주려 함께 걸어 아파트 현관을 나가는데 예전 만큼 움직이며 영 불편해 보여 가슴이 아팠다.

모래언덕을 오르듯이 왼발이 무겁다고 했다.

큰 일이다 더이상 나빠지지 말아야하는데 기운이 나게하는 공진단 10개에 40만원 주기로하고 주문했다.

아내를 병원에 귀원 시키고 집으로 왔다.



거실 도배와 작판을 새로 하기 위해 살림을 정리했다.



이틀 동안 거실 몰딩과 문짝을 페인트 했다.



새로 교체한 싱크대 주방



아내가 앞으로 살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거실에는 앞으로 텔레비 장과 쇼파만 두겠다는 것이다.



새벽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삼일공고테니스코트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아내에게 바치는 헌시




유광라카칠을 입힌 작품





아내가 처음처럼 살고 싶다는데 저리 아프니 슬프기만 하다.







아침 10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2017/02/12(일) -여당 없는 나라- (3210)

 

여당 없이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일은 헌정 사상 일찍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후보가 1997년 대선에서 처음 야당이 승리한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그 선거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이 여당의 후보로 승리가 확실시되던 이회창을 밀어주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속사정을 여기서 다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정당 정치의 이변이 있어 김대중, 노무현이 청와대의 주인이 되었고 한국의 의회정치는 몸살을 앓게 된 것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압도적 표차로 청와대를 탈환한 것은 전통적 여당정치로의 복귀였을 뿐입니다. 단 한 번의 이변을 빼고는 정권은 언제나 여당 수중에 있었습니다.

박근혜는 ‘선거의 여왕’으로 군림했을 뿐이지 한 번도 정치다운 정치를 해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새누리당이 양분되어 친박과 비박으로 짝 갈라져도 ‘친박’만 건재하다면 박근혜는 안일무사주의로 일관할 수 있었고, 청와대가 당의 지도부를 완전히 무시하고 패배를 자초했을 때에도 박근혜는 괴로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비박인 김무성의 몰락만을 회심의 미소로 바라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청와대는 정치를 외면하고 ‘무당놀이’같은 ‘비선’놀음에 놀아난 셈입니다. 당장에는 문재인의 대항마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겠다는 인사들이 나와서 똘똘 뭉치면, 여당 없는 정치판에 여당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위기의식이 팽배하지만 위기는 아닙니다. 승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바람속의 여자 / 청원 이명희 사랑하는 일 보다 더 소중하고 기쁜 일 있을까 조바심 나 애태우고 주체할 수 없어 안타까워도 아물아물 거리는 아지랑이 같이 하늘을 가르는 번개같이 후드득 쏟아지는 소낙비같이 불시에 왔다가 사라져 아득한 후회가 밀려와도 오늘도 바람 부는 벌판에 서서 고독을 건너온 사랑을 가슴에 담는다

 

 

 

 

 

 

 

 

 

 

그 여자 /청원 이명희 모든 것이 허망하다 세상 끝은 어디일까 차마 자락 끌어안고 새처럼 떨고 앉아 거둘 것 하나 없는 하루 게워내고 있구나 흔들렸던 마음들 소화 안 된 하루일상 다리가 후들후들 꺾이도록 아프게한 질퍽한 고통의 결정체 도대체 무엇일까? 가로등 입술 깨물고 쉼 없이 깜박이는데 무릎에 얼굴을 묻고 한없이 흐느끼며 한자리 웅크리고 앉아 어둠을 건너고 있다

 

 

 

 

 

 

 

 

 

 

위기의 여자 /청원 이명희 망가진 의욕에 불을 붙인 허튼 위상에 갇혀 깊이를 잴 수 없는 허상의 늪에 빠진 무릎 끓은 본연의 부재 켜켜이 쌓인 이 어긋남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왔을까 안개에 걸린 윤각의 모서리 애매해져 캄캄히 저물어가는 창백한 생애여 비수처럼 가슴을 찌르는 후회 북받쳐 오르는데 원점으로 돌아가는 터널은 어디쯤에 있는 걸까?

 

 

 

 

 

 

 

 

 

 

외로운 여자 / 청원 이명희 언제부터 였을까 립스틱 색갈이 짙어 입술이 붉어지고 웃음소리 공허하게 허공에서 맴돌고 몸에서 헛도는 옷차림 남루하게 나부낀다 온 몸은 으슬으슬 한기가 돌다 진땀으로 옷을 적셔 온 밤을 뒤척이다 지새우기 일쑤다 정수리 스치는 한 줄기 바람 그것은 지독하게 익어가는 고독한 삶의 여정이라며 시간 위로 지나 간 후 비로소 깨달았다 그 정점을 지난 오랜 후에야 그것은 바로 외로움이었다는 것을

 

 

 

 

 

 

 

 

 

 

그 사람의 여자 /청원 이명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무뚝뚝한 사람 무심하기 짝이 없는 맹물보다 더 싱거운 사람 이해하기 보다는 질책이 먼저 앞서는 사람 사랑보다 효를 더 중요시 여기는 사람 온갖 예를 갖추어 살 것을 종용하는 사람 자존감으로 뭉쳐진 자존심으로 사는 사람 숨기고 싶은 것이 많은 비밀이 많은 사람 세상에서 내게 제일로 많이 상처를 준 사람 세상에서 내게 제일로 많이 인색한 사람 한때는 온갖 감언이설로 나를 유혹한 사람 단 한 번의 눈먼 사랑으로 평생을 노예처럼 익숙하게 길들여진 그 사람의 여자는 그 사람이 왜 그토록 안쓰럽고 불쌍할까 ?

 

 

 

 

 

 

 

 

 

 

그런 여자 / 청원 이명희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찾는 여자 어떤 형편에도 자기 자신을 지키는 여자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늘 편안함을 주는 여자 외모보다는 마음을 먼저 읽을 줄 아는 여자 이웃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랑이 많은 여자 바쁨에도 자연을 벗 삼아 여행을 할 줄 아는 여자 친구의 잘못을 충고할 줄 아는 여자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할 줄 아는 여자 항상 겸손하고 인사성이 바른 예의 있는 여자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며 남을 칭찬 할 줄 아는 여자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줄 줄 아는 여자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줄 아는 여자 어떠한 환경에서든지 자족할 줄 아는 여자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으며 잘 웃는 여자 아메리카노 커피를 좋아해 즐겨 마시는 여자 하루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 할 줄 알며 저녁에는 뒤 돌아볼 줄 아는 여자 그런 여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