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12. 23. 사진일기(수원문학상 수상하다./수원화성박물관, 코피과다출혈)

무봉 김도성 2016. 12. 23.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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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궁금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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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2016. 12. 23. 17:00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수원 문학상 수상을 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뒤물이 식당에서 서울 문우들을 모시고 식사하다가 갑자기 코피 과다 출혈로

응급실까지 가는 소란을 피웠다.

날씨 건조로 콧속 핏줄이 터져 출혈이 있다는 것으로 지혈이 되었으니 다행이라 했다.

함께 했던 영등포 문협 배문석 회장을 중심 몇 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죄송햇다.








 







































  사)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2016 수원문학상 시상식


참가자 단체기념사진



계간문예 정종명 발행인께서 보내주신 축하화분



화홍테니스 동호인들의 축하 화환



존경하고 사랑하는 수원문협 문우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내려주심 평생 영광으로 기억할 것 입니다.

서울 담쟁이 문학회 회원 계간문예작가회 화홍테니스 동호인 여러분 갑사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정유년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김용복 큰 절


축하케익 절단



담쟁이 문학회 이영순 회장의 축하 화환



펜클럽 민용태 부이사장 화환



축하화환



       사)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2016 수원문학상 시상식


        수원문인협회(박병두 회장)2016년 12월 23일(금) 오후 5시~7시 00

                 (홍재ㆍ백봉문학상) 시상식 및 겨울호 출간기념 송년회가 있었는데

                 담쟁이문학회 김용복 고문께서 2016년 수원문학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12월 24일

                                    들꽃산꽃山人/ 白 英 雄(Simon)

  


식전 축하공연




사회 수원문협 이상정 사무구장




안연식 시인 축시 낭송




정다운 시인 축시 낭송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 이광복 부이사장




수원문협 신금자 부회장, 오세영 교수



 

수원문협 윤수천 고문




축시 낭송




축하 트럼펱 연주




무봉 김용복 막내 딸과 5학년 손자




바이올린 풀륫 축하 공연





 강무강 테네 가곡





좌로부터 민용태 펜클럽 부이사장, 이미명 담쟁이 사무국장, 이영순 담쟁이 문학회장, 담쟁이 조유자 감사, 막내딸, 한국문협 문효치 이사장, 무봉 김용복, 두째딸, 영등포문협 배문석 회장




담쟁이문학회 이영순 회장과 문효치 한국문협 이사장




     담쟁이문학회 이영순 회장과 문효치 한국문협 이사장

         

                 

 






             

      





수상자 상패와 상금



축하객



국민의례



국기경례




애국가 제창



수원문협 맹기호 부회장 문협헌장 낭독



수원문협 윤수천 고문 심사평



수원문협 김훈동 고문 심사평




오세영 교수 심사평



무봉 김용복 수원 문학상 수상







수원문협 박병두 회장 수원시의회의장





무봉 김용복 수상 소감




5학년 손자 와 막내딸


담쟁이문학회 회원들



 






             


            







한국문협 문효치 이사장 축사



한국시인협회장 최동호 교수 축사




수원문협 박병두 회장 환영사




송필화 베이스바리톤 축가





                                                 -THE END-























2016/12/23(금) -누구의 사랑이 먼저인가?- (3159)

 

내가 한동안 어머님 뱃속에 있다가 1928년 10월 이 세상으로 나왔을 때 나는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습니다. 부모님의 그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고, 태어났다 해도 얼마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가 모르던 그 사랑이 나를 살렸습니다.

나보다 7년 먼저 태어난 누님이나 4년 먼저 태어난 형님이 나를 극진히 사랑해 주었습니다. 틈틈이 나를 업어주기도 하고 내 입에 먹을 것을 넣어주기도 하면서 이 동생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국민학교에 들어갔을 때에도 나보다 네 반 위에 그 형님의 사랑이 있어서 나는 늘 마음이 든든하였습니다.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 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 찬송가 98

오늘 새벽에는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라는 이 찬송가 한 구절이 나를 울립니다. 그 사랑을 모르고 세상에 왔습니다. 그 사랑을 알게 된 것이 내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경험입니다.

돈도 명예도 장수도 다 필요 없습니다. 나를 먼저 사랑하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격하여 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나의 삶의 남은 날들을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가겠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간밤 거친 비바람에
떨어져 누운
봄 꽃등 짓무른다

 

사람이나 꽃이나
휘몰아치는 말장난에
상처 아물 날 없다

 

심성 고울수록
더 깊은 환부
치유의 시간 길다

 

갚아 주리라
되돌려 주리라

 

빈 가지 푸른 잎 몽우리로
다짐하는 흐린
봄 날

 

돌아서니
라이락 꽃망울
터질듯 벙그는
계절의 순환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주저앉은 시간
일으켜 세우는 따사로운
햇살의 말

 


✽다윗의 반지에 새긴 글 귀.

 


詩/전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