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11. 21. 사진 일기(이발하다)
무봉 김도성
2016. 11. 21. 05:44
오늘 날씨 궁금하시지요.
아래 클릭해 보세요.
바로가기
선택지역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매일 똑 같은 일상이 어졌다.
새벽에 일어나 일기를 쓰고 카페에 올린 글을 돌아 보고 테니스를 하는 것 이것이 나의 일상이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매일 아침 만나는 얼굴들이 열심히 운동을 했다.
온몸이 땀으로 젖도록 운동을 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오는 길에 이발을 했다.
오전 내내 집에서 지내다가 오후 4시경 아내 병원에 가기위해 호박 고구마도 삶고
어제 사진관 개업집에서 얻어 온 시루떡을 찌고 불르베리를 포장해 병원에 갔다.
저녁 식사전 출출한 시간이라 아내가 병실 환우들에게 시루떡과 고구마를 나누어 주었다.
고맙다고 여기저기서 인사를 했다.
병원을 나와 집으로 왔다.
피곤해 일찍 잠에 빠졌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 화성 동북포루
2016/11/21(월) -한국의 위인들(2) 성삼문- (3127) |
|
“역사는 위인의 전기다”라고 말한 역사가가 있었습니다. 민중의 힘이 역사의 원동력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민중은 이름이 없고, 그들을 움직이는 지도자의 이름만이 역사에 남습니다. 역사책에는 위인들의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 위인이란 남다른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입니다. “장수는 엄마의 배를 뚫고 나온다”는 끔찍한 말이 있는데 그 속담을 뒷받침하는 것은 서양에 전해지는 ‘제왕수술(帝王手術 - Caesarean)’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Julias Caesar가 그렇게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위인의 소질이나 능력을 타고나는 사람은 상당수 있지만 그 소질이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만나는 사람은 몇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웅은 난세에 나타난다”는 말이 생겼을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우리는 나폴레옹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성삼문(1418-1456)은 그의 어머니가 그를 낳기 직전 하늘에서 “낳았느냐?”라는 물음이 세 번 있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삼문(三問)이라 지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뭔가 다른 데가 있었습니다. 그는 열 살이 되었을 때 이미 훌륭한 문장을 엮었다고 하니 가히 신동에 해당하는 어린이였습니다. 그는 나이 스물아홉에 문과중시(文科重試)에 장원급제 하였고, 시종여일 이 나라의 선비로 살았습니다. 왕명으로 경연관이 되어 세종의 총애를 받았고, 정음청에서 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강희안, 이개 등과 한글의 창제를 앞두고 당시 요동에 유배되어 있던 중국의 한림학사 황찬에게 13번이나 내왕하면서 한글을 다듬어 마침내 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이 반포되기에 이르렀습니다. 1455년 세조가 조카인 어린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선비 성삼문은 “옳은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가르친 공자의 그 정신을 이어 받아 과감하게 ‘단종 복위’를 위해 세조 살해를 치밀하게 계획했지만 김질이라는 배신자의 밀고로 들통이 나 자결하지 않은 모반자들은 처형되었습니다. 성삼문 등은 거열(車裂)당했습니다. 그가 떠나면서 <사세가(辭世歌)> 한 편을 남겼습니다. 격고최인명(擊鼓催人命) 회두일욕사(回頭日欲斜) 황천무일점(黃泉無一店) 금야숙수가(今夜宿誰家) 북소리 덩덩 울려 사람 목숨 재촉하네 고개 돌려 바라보니 지는 해는 서산에 황천 가는 길에는 여인숙도 없다니 이 밤을 뉘 집에 묵어 갈 건가 성삼문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당당하게 저승으로 떠났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
누군가를 미워 하고 있다면
지금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자신을 놓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