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8. 사진일기
오늘 날씨 궁금하시지요.
아래 클릭해 보세요.
바로가기
선택지역
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화홍테니스 회원조기 테니스 장면
아침 테니스를즐기는 동호인들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가을 하늘 같이 아름답다.
◆2016/08/28(일) -하룻밤 사이에- (3042) |
|
하도 여러 날 무더위가 계속되니까 사람들이 모두 단념하고, 앞으로 성기바람은 불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열린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게 선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아닐까?” 놀라서 에어컨이 달려 있는 침실의 벽을 바라다보기도 하였습니다. 소리 없이 불어오는 이 바람은 연세대학교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틀림없었습니다. 간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어요. 매일 밤이 열대야였습니다. 하도 더워서 죽은 노인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기예보를 하는 아가씨들이 미안한 표정을 지을 만큼 무덥던 날씨가 단 하루 만에 이렇게 돌변하다니! ‘고기압’이니 ‘저기압’이니 하는 전문적 용어들을 잘 모르는 우리들은 왜 이렇게 갑작스레 날씨가 시원해졌는지 알 길이 없지만 세상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말복, 입추도 다 지난 오늘인데, 놀랄 일은 아니지만 큰 일이 벌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쪼르륵
무봉
이 소리는 새소리가
아닙니다
쪼르륵 소리가 나면
허리가 휘어진다
어머니 등에 업혀
귀를 대면 쪼르륵
그 때마다
난 젖꼭지를 빨고
어머니는 수도꼭지를
빨았다.
2016.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