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5. 사진 일기(이발하는 날, 이준찬 내외 한동수 교장 점심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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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이른 아침을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처서가 지났는데도 날씨가 더웠다.
한 세트 경기후 집으로 왔다.
이준찬회원 내외와 한동수 회원에게 점심식사를 약속했다.
상해에서 온 큰 손자 아침을 먹도록 챙겨 주었다.
그리고 밥때 되면 꼭 식사하라며 용돈으로 10만원 봉투에 넣어 주었다.
그리고 집에서 쉬었다가 12시 약속 식당에 갔다.
이준찬 회원 모친이 병원에 문병을 가지도 못했고 고생하기에 식사를 대접했다.
오후 1시경 아내 목욕해 주러 병원에 갔다.
병원 가는 길에 과일도 챙겨 갔다.
아내 목욕 시켜 드리고 병원을 나와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문병을 갔다 왔다.
한국병원 앞에서 수원문협 김수기 교감을 만났다.
아마 수원 미술전시관 가는 길이라 했다.
저녁에 문협 식구들 모인다고 나오라 했다.
가능한 술자리는 피하고 싶었다.
장염으로 입원 했다고 한다.
위로금 봉투에 넣어 전했다.
많이 좋아 진것 같았다.
이발소에 들러 이발을 했다.
저녁에 아내 같은 교회 집사 남편이 붕어 낚시했다며 붕어를 주었다.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화홍테니스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이준찬원장 내외 한동수 교장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했다.
회냉면이 먹음직스럽다.
집앞에 이수냉면 식당
만두도 먹고 포장도 했다.
2016/08/25(목) -하나님과 나 사이- (3039) |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더라면”으로 시작되는 유행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노래는 사랑하는 한 여자와 한 남자가 하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서로 만나지 못하는 서러움을 읊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하는 질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나는 행복하다"는 대답은 인생의 질곡이나 어두운 터널을 경험한 후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길 때 가능하다. - 배철현의《창세기, 샤갈이 그림으로 말하다》중에서 - |
꽃피는 산골
무봉 김 용 복
무더위로 삶아진
소나무 그늘에 앉아 있을 때
구름 밑으로 따라 온 바람이
몇 가닥 남지 않은
미리 칼을 뒤적였다
오늘 생각지도 않은
전직 동료들을 만났는데
난 죄인처럼 낯을 들 수가
없어 한 분 한 분 손을 잡으며
벙어리처럼 더듬었다
왜일까 사는 게 다 그런 걸까
어찌 사는지 안부가 궁금했지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한 것이
죄인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나 보다
노년을 살고 있는 이제
새로운 인연은 원치 않으나
내 발 끝에 차인 돌에
생채기나 없었는지
조용히 용서를 빌고 싶다
또 한 조각의 바람이
네 생각이 옳다는 듯
솔방을 하나 툭
내 어깨 위에 놓는다.
2016. 8. 24.
꽃피는 산골 식당에서
삼일상고 퇴임 동료들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