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8. 13. 사진 일기(아내의 외박)

무봉 김도성 2016. 8.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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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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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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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날씨가 연일폭염으로 아침부터 푹푹 찐다.

연속으로 두게임을 타이트하게 경기를 하며 전신을 땀으로 적셨다.

젖은 몸을 목욕하고나서 11시까지 어제 작업하다 중지한 서각 각업을 했다.

12시경 아내가 외박한다고 하기에 병원에 들렸다.

기다리던 아내를 차에 태원 이수냉면집에 들러 떡 만두국을 함께 먹었다.

집에 오자마자 1시부터 4시까지 낮잠을 잤다.

막내딸이 복숭아 한 상자를 사들고 왔다.


오후 5시경 집앞 김밥 천국에 들러 아내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홈풀러스에 들려 아내가 필요한 반찬과 몇 가지 생필품을 샀다.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샤워 시켰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조기회원들



화홍테니스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2016.08/13(토) -희망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3027)

 

공부를 많이 했다는 사람들, 뭘 좀 안다는 사람들이 요새 입을 모아 내뱉는 한 마디가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고 정치는 국민에게 아무런 희망도 주지 못하고 ‘이전투구(泥田鬪狗)’의 꼴밖에는 보여주는 것이 없고 북의 김정은은 핵폭탄을 발사하겠다며 우리를 협박하는데 이 나라의 ‘안보’는 정말 살얼음 위를 가는 것만 같습니다. 북핵을 우리가 방어하기 위해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 사람들을 부추겨 야당은 야당대로 엉뚱한 주장을 하고 나옵니다.

일제 하에서도 우리에겐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흠모하였고, 김구·이승만은 대한독립을 위해 해외에서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독립’이 우리들의 꿈이요 희망이었습니다. 해방은 되었지만 분단이 불가피하여 북에는 인민공화국이 생기고 남에는 대한민국이 수립되었으나 전체주의보다는 민주주의가 우세하여 종당에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민주적 한반도가 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꿈을 가지고 버티었습니다.

인민군의 남침으로 6.25가 터졌을 때에도, 그리고 두 번이나 수도 서울을 인민군과 중공군에 빼앗겼을 때에도 대한민국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희망은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6.25가 끝나던 1953년에 국민소득이 1인당 67달러밖에 안 되던 그 때에도 우리는 한강변의 기적을 일굴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던 한국이 경제대국 10위권 진출을 눈앞에 두고 비관밖에 할 줄 모른다면 정말 서글픈 일입니다.

정계에 만연된 독소는 패배주의와 비관론입니다. 오늘의 정치를 책임지겠다는 이 사람들을 보면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노조를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교원노조가 지배적인 초·중 교육의 현장을 들여다보면 소름이 끼칩니다. 우리 정계에는 ‘대통령감’이 없어서 유엔에서 한 사람을 데려다 대통령을 만들어 보겠다는 여당의 획책은 부질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도 안 됩니다.

한국의 희망이 무엇인지 모르십니까? 세계평화를 위하여 한반도는 중국과 미국의 큰 싸움을 뜯어말려야 합니다.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이 그 답입니다. 한국 때문에 미국과 중국은 전쟁을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은 ‘희망의 나라’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주워 담을 수 없는 것

별 뜻 없이


가볍게 던진 말이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로 남을지 모릅니다.

누군가 혹은 어떤 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생각을 멈추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세요.


- 신준모의《어떤하루》중에서 -






    그림자 사랑


    무봉

    해질 녘 그림자처럼

    그리움으로 찾아 왔다가


    해 뜰 때

    여명 속으로 사라지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그림자 사랑이 그립다.


    2016.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