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6. 사진 일기(아내 외출, 한국미술작가명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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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6. 7. 15. 김용복 이준찬/장대원 박승혜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b08ff7BiwuOBEnjfnmijm
어제는 37도로 올들어 제일 더운 날이었다.
간밤 더위로 아침에 일어 나보니 새벽 5시였다.
오늘도 폭염이니 일사병에 조심하라는 뉴스가 전한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7시 30분경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늘 보던 동호인들 반기는 얼굴들이다.
오늘도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2게임 타이트하게 했다.
땀으로 젖은 몸 샤워를 하고 해장라러 가자는데 나는 아침을 먹은 상태라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잠시 정리정돈을 한후 10시 30분경 아내를 데리러 병원에 갔다.
외출해 병원을 나오는 길에 아내를 차에 태워 광교산 드라이브를 했다.
푸른숲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며 콧노래를 했다.
차도에 야채파는 할머니에게 오이와 도마토를 샀다.
광교산 소류지 저수지에 차를 주차하고 호수가를 조금 걸었다.
웬일인지 아내가 걷기가 힘들다고 했다.
같은 병실 도와주는 환자에게 선물하고 싶다고해 다이소에서 몇가지 물건을 샀다.
그리고 점심으로 냉면과 만두를 먹었다.
집에 온 아내가 소파에 누워 깊은 잠에 빠졌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 에어컨을 가동했다.
오후 4시경 아내 목욕도 해주었다.
아무래도 생을 다하는 날 까지 아내를 도우며 살아야 할 것 같다.
멸치 반찬이 먹고 싶다고해 별치를 볶았다.
그리고 저녁은 집에서 내가 차려주는 밥상으로 겸상을 해 먹었다.
그리고 7시경 아내를 병원에 귀원 시켰다.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화홍테니스 회원들
수원화성의 동북포루
오늘 점심은 아내와 함께 냉면도 먹고 만두도 먹었다.
한국미술 작가명감에 오른 나의 이력
나의 서각작품
한국미술 작가명감
◆2016/08/06(토) -남부끄럽지 않게- (3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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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임자 없는 것들
무봉
내 어려 보리밭에
숨겨 두었던 개똥참외
아직 덜 익어 등하교 길에 날마다 확인하고
익기를 기다렸는데
내일이면 먹을 수 있겠다 생각하며
군침을 삼켰지
그런데
다음날 누군가가
따 먹었다.
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난 울고 말았다.
나 혼자 좋아하던
짝사랑 순이에게
사랑한다.
쪽지
주머니에 넣고 기다렸는데
어느 날
나의 친한 친구에게
시집을 갔다.
덜 익었을 때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는 걸 알았다.
2016.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