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8. 3. 사진 일기(수이테 모임, 덕혜옹주 관람 사랑)

무봉 김도성 2016. 8. 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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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운 탓인지 하루하루 일기를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있다.

오늘 새벽에는 약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시원했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연속해서 두경기후 현판 작품 라카 칠을 했다.

그리고 9시경 수이테 모임 장소인 만석 공원 테니스 코트에 갔다.

날씨가 무더운데도 16명이 참석 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오늘은 김청극회원이 수박을 사들고 와 맛있게 먹었다.

자진해서 직접 과일을 제공하는 성의 감사했다.

점심은 1인 15,000원하는 제철 쌈밥을 먹었다.

반주로 소주 몇 잔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왔다.

8월 1일 평촌으로 이사간 두째 딸이  집정리와 아이들 학원 문제로

아내 병원에 8월달은 오지 못한다는 카톡이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다가 평촌으로 이사를 했으니 매주 온다는 것도 무리일 것 같았다.

결국 내가 아내를 살펴야 할 것이다.

오후 4시경 아내가 종이 컵도 떨어지고 요돈도 떨어 졌다고 전화를 했다.

5시경 종이컵과 간식 과일 과자 그리고 용돈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8시경 오랜만에 새로 개봉하는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했다.

큰 딸이 연착했다는 비행기를 저녁 10시넘어 탑승해 12시가 넘어 상해에 도착할 거라는 톡이 왔다.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소화했다.



 아침 6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침테니스를 즐기는 화홍 회원들



삼일공고 테니스 코트



수원화성 동북포루



운동후 휴식시간에 냉수박으로 갈증을 풀고 있는 수이테 회원들



냉수 박 먹으며 대화하기



땀 흘리고 먹는 수박맛 은 최고다.



수이테 회원들



만석 케미컬 테니스 코트



제철쌈밥집



식당내부가 크고 쾌적했다.



수이테 회원들 점심 식사



딸림찬




안복부부회장님이 건배사하고 있다.



운동후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다.



고등어 구이와 돼지볶음이 주메뉴로 1인당 15,000원이다.



맛있게 식사하는 수이테 회원들



제철 청정한 야채들



기본 밥상차림



기호에 따라 마시는 커피



무한 리필이 가능한 야채



후식으로 과일



제철쌈밥 명함



식당위치



2016/08/03(수) -경쟁이 다 좋은 건 아니다- (3017)


오늘의 인류가 이만큼 발전한 것이 모두 경쟁의 덕분이라고 믿는 사람들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오늘의 세계인도 올림픽으로 말미암아 100미터를 10초 이내에 달리고, 장장 42킬로나 되는 마라톤을 2시간에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자본주의 사회가 경쟁을 통하여 이만큼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경쟁은 선(善)인가?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젊고 똑똑하고 야무진 엄마가 애를 낳아서 키울 때 그 애가 앞으로 자라서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애가 엄마를 위한 (더 까놓고 말하자면 엄마의 허영심을 위한) 희생양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되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경쟁 밖에 모르는 ‘야비한 동물’로 키우는 것입니다.

경쟁에 이기면 그 때만은 좋습니다. 상품이나 상금도 받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이긴 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패자가 슬픔에 잠긴 것만큼 승자는 의기양양합니다. 그런데 승자의 기쁨이 그리 오래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승자의 교만이 오히려 패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승자를 미워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니, 이 시대의 치열한 경쟁이 많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경쟁이 가장 큰 피해를 주고받는 불합리와 몰상식의 본거지가 대학 입시입니다. 고3이 되어서도 태연한 젊은이는 없습니다. 모두가 초조하고 무엇에 쫓기는 것 같은 고달픈 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들만이 지옥에 사는 것이 아니고 고3의 어머니도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입시지옥’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입시가 지옥이라는 말은, 그 많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인생의 지옥’이라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는 조국이 민주주의의 선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학 입시와 대학 교육의 민주화를 주장했습니다. 대학 입시와 졸업은 각 대학에 맡기고 정원(定員)을 배정하는 일을 절대 하지 말라고 권고도 하고 권면도 하고 충고도 하였지만 이 나라의 교육부가 내 주장에 결사반대하였고, 나는 4년 동안 국회의 교육문과위원회에만 속해있으면서 노력은 했지만 허사였습니다.

내 누님(김옥길)이 잠시 문교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오죽하면 기자들에게, “교육부가 없어져야 한국의 교육이 정상화된다”고 하였겠습니까? 그 때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대학 입시가 정상화되지 않고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기를 펼 수 없다고 나는 믿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도덕적인 것 이상의 목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십시오.

너무 도덕적이 되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면 삶의 많은 부분에 있어서

자신을 속이게 될 것입니다. 도덕적인 것

이상의 목표를 가지십시오.

그저 좋은 사람이 되지는 마십시오.

무언가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십시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






이런 사람/무봉 가끔 그립다 흐리고 할 일 없는 오후 술 한 잔 하고 싶은 친구 답답한 가슴 빠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2016.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