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테니스 생활
2016. 6. 23. 무봉의 아침 테니스
무봉 김도성
2016. 6. 23. 10:59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으로 둘러진 성 안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테니스 코트로
나는 1976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거의 매일 아침 테니스를 하고 있다.
이곳 코트는 내가 1976년 부터 근무했던 삼일학원법인 삼일공업고등학교 코트로 세계적인 선수 정현 선수가
이곳에서 운동을 하며 삼일공고를 졸업했다.
정현군의 아버지도 테니스 특기생으로 삼일 중학교를 입학하고 삼일 상고를 테니스 선수로 졸업했으며 중학교 때 내가 담임을 했었다.
그가 대학에서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후 모교인 삼일 공고 체육교사로 현재 근무중이다.
내가 테니스를 못하게 되는 날이 삶은 정리하느 날이 도기를 소망하고 있다.
테니스 예찬
무봉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 밥처럼 매일 뛰어도 질리지 않는 테니스가 왜 그리 좋을까?
모르리 정말 모르리 구경꾼은 모르리 남들은 모르리 영하의 새벽 조명아래 코끝에 매달린 입김의 고드름 달고 좋아하며 뛰어다니는 즐거움을 모르리 모르리 아내가 남편이 미쳤다고 말해도 내 가슴에 넘쳐흐르는 행복을 모르리
건강하기 위해 테니스를 한다지만 그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 신비를 몸에서 마음에서 느껴진다.
따분하게 보이는 벽치기 테니스도 좋아서 미친 사람처럼 벽만 보고 공을 쳐도 즐겁다는 설명을 어찌 할 것인가.
테니스가 좋아서 매일 만나 테니스를 하다 보니 한 지붕 안에 살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테니스 가족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빼고
우린 매일 우정을 더하고 사랑을 포개 흘리는 땀으로 피부에 탱탱한 근육을 만들고 가슴에 넘치는 사랑으로 행복한 나날을 열어 간다. 201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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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킬로 나가던 체중을 운동과 식사(밥)량을 줄여 40일 만에 7킬로 감량으로 현재 73킬로를 유지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