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31. 사진 일기(수원문협 목요문학광장 참석, 토종닭백숙 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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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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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4b25EKgYJ5gKKG0B7GgBYf
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c91b8X8PipP5oE7rPoE778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시력의 한계가 있고 듣는 것도 청력의 한계가 있고 취각도 점점 둔하여 한계가 있다.
지난 엄동의 추위에 기다렸던 봄을 맞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
내가 보지 못해도 여기저기서 잎과 꽃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분명 우리의 청력이 지금 보다 더높았다면 풀잎이 자라고 꽃이 피는 소리가 고막이 터지도록 요란 것이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 하늘에서 천둥이 굉음으로 천지를 진동하듯 요란 할 것이다.
내가 서있는 밟밑에서 밀어 올라오는 이름도 모르는 잡초들이 하늘의 햇볕을 잡으러 얼마나 발버둥을 칠까?
나같은 노인에는 추운 겨울보다 따뜻한 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겟다.
이제 머지 않아 잎피고 꽃이피는 아름다운 봄이 올것이다.
지난해 부러져 매달린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아 날까?
아내의 마비된 왼손에 식물이 빨아 올린 물관부를 통해 죽은 가지에 물이 올라 푸르게 자라듯
아내손이 회복되기를 소망해 본다.
이글을 쓰고 있는 새벽 먹지처럼 고요한 새벽 지금도 나뭇 가지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땅속에서 태양을 향해
땅을 밀어 오리며 삐져 나오는 생동의 봄이다.
주여 간절히 바라 옵건데 아내에게 당신의 권능의 손으로 아내에 힘을 주시어 하루 속히 회복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로 10일째 식사량을 줄이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한 덕인지 체중이 조금 줄고 뱃살도 빠지는 기분이다.
그동안 현미 백미에 서리태를 섞어 밥을 지어 먹던 것을 5가지 잡곡을 더 넣고 먹었다.
매일 새로 밥을 지어 먹는 것도 번거롭고 불편하여 2일 한꺼반에 밥을 지어 300그램 용기에 담아 냉동했다.
먹을 때 마다 미리 하나 꺼내 렌즈에 데워 먹으면 새로 지은 밥과 같다.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평소처럼 아침 운동을 하기 위해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오늘도 많은 회원들이 열심히 운동을 했다.
두게임 운도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조우너동 시장에 들러 시금치 피만 골파 아삭이고추 애채와
토종닭 한마리 돼지고기 잘게 가른것을 샀다.
나도 봄 몸보신도 하고 병원에 있는 아내에게 먹이기 위해 토종 닭백숙을 요리했다.
큰 냄비에 토종 닭 황기 오가피 우엉 대파 통마늘 무우 대추 우엉 찹쌀을 베보자기에 넣고 푹 삶았다.
토종닭 12,000원 주고 샀는데 육질도 부드럽고 고기가 맛이 있었다.
오후 4시경 백숙을 보온병에 넣고 아내에게 다 주었더니 맛이 있다며 잘 먹어 기분이 좋았다.
나는 병원을 나오자 마자 집에 들려 정장으로 옷을 갈아 입고 수원 문협 목욕 문학 광장에 참석했다.
오늘 강사는 목포대학 퇴임 교수 허형만 시인과 수원의 임병호 시의 문학 강의를 들었다.
내가 총각때 중매를 서준 목사님이 허형만으로 동명이인이었다.
7시경 수원 종합 운동장 앞 이은영 김치찌개 식당에서 저녁 식사후 집으로 왔다.
수원 문협에 행사 사진을 올리고 나니 밤 11시가 되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 5기를 먹을 잡곡밥을 했다. 냉동실에 꽁꽁 얼려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렌즈에 데워 먹으면 새로 지은밥과 같다.
아내를 기다리는 군자란이 활짝 피어 아내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아내는 오지 않아 금녀도 군자란만이 만개 했다.
아내의 군자란이 만개했다. 아내가 그리도 좋아해 날보고 영양제를 사다가 군자란에게 주라 했다.
아침 6시 3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화단에 목련이 곱게 핀다.
요즘 운동하기에 좋은 날이다.
화홍 조기 회원들
수원 화성의 동북포루
나름대로 멋진 폼이다.
전신에 힘을 실어 파워 있는 서브를 구사한다.
김영민군
파워 있는 서브를 구사한다.
우리 테니스 코트에서 젊은 동호인으로 회원간의 사랑을 많이 받는 친구다.
비교적 안정적인 서브를 구사한다.
서브폼을 연구하면 좋겠다.
화창한 봄날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이 행복하게 보인다.
토종닭백숙/토족닭 한마리 12,000원 주고 조원 시장에서 샀다. 황기 오가피 대파 통마늘 무우 우엉 대추 은행 참쌀을 넣고 푹 삶았다.
아내가 맛있게 먹었다.
저녁 5시 수원문협 목요 문학광장 참석
◆2016/03/31(목) -천국과 지옥을 아는가?- (2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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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천국이니 지옥이니 하는 낱말이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천국과 지옥을 분명하게 묘사하지는 못합니다. 왜 그럴까? 다녀온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Dante는 <신곡> (Divine Comedy)에서 그가 존경하던 민족의 시인 Virgil의 안내를 받다 지옥과 연옥을 둘러봅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지 못한 Virgil은 더 멀리 갈 수는 없어서 Beatrice라는 천사 같은 여인의 안내를 받아 그는 천국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특별한 인연
우리 인연이 되지 않았으면 어찌할 뻔했을까요? 며칠 밤을 새워도 모자라는 그대의 많은 얘기들, 누가 귀 기울여 주었을까요? 나 아니면 그 어떤 누가 감히 그대를 이처럼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애틋하게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
- 김현의《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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