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16. 3. 29. 사진 일기(치과 임플란트 본뜨기)

무봉 김도성 2016. 3. 2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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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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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4b25EKgYJ5gKKG0B7GgBYf

 

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c91b8X8PipP5oE7rPoE778

어제 같은 날이 오늘도 또 시작되었다.

지난주 다이어트 한다고 밥량을 줄였는데 또 가식으로 배를 불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먹지 않은 우유를 아내의 권유로 월요일 과 목요일에 1,000밀리를 먹기로했다.

매일 하루에 한 번 같은 시간에 용변을 보는 얼마전 부터 변보기가 힘이 들었다.

전에는 물고 가늘게 편하게 보았는데 요즘은 한참을 앉아 용을써야 변을 보는데

변의 굵기가 굵어 변기에 막힐 때도 있다.

원인이 무엇일까 체중도 78킬로 전후를 유지 했는데

지난 12월 부터 체중이 80킬로로 늘어 포만감에 행동이 불편하다.

그래서 10여일 전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오전에는 테니스 저녁식사후 에는 아파트를 산책하며

근력 강화와 복근운도을 하고 있다.

밥량을 적게 먹으니 한 동안은 허기감 때문에 극복하느라 애를 썼다.

복부도 조금 줄어 드는 기분이 들으나 체중은 줄지 않고 있다. 

 

오늘도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젊은 사람들과 두 경기를 이마에 땀이 나도록 뛰었다.

운동후 잠시 휴식후 휴대폰을 새로 교환해 주었기에 제대로 통화가 되는지 전화를 걸어 보았다.

목소리가 밝고 맑게 들렸다.

간밤에 잠은 잘 잤느냐고 물었다.

잠도 잘자고 휴대폰도 교환해 주어 고맙다며 오늘 병원에 올 때 부르베리를 사 오라고 했다.

운동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동사무송에 들려 아내 핸드폰 구입에 따른 필요한 서류를 발부 받아 폰가게에 갖다 주었다.

춘곤증이 오는지 집에 오자마자 잠시 낮잠을 잤다.

심심하다 생각이 들면 기타를 들고 연스곡을 연주했다.

 

오후 4시경 아내를 보러 병우너에 갔다.

핸드폰 충전하는 요령과 몇가지 기능 사용방법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아내도 이제 시력이 노안으로 돋보기 하나 갖다 주었다.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누워 그냥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저녁 8시였다.

저녁 ㅅ기사를 어찌하나 걱정하자닥 내가 제빵기로 만들어 놓은 빵 한 조각과

우유 한잔으로 식사를 대신했다.

저녁 운동을 나가지 못하고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10시경 늦잠에 들었다.

 

 

아침 6시 30분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

 

 

화홍테니스 회원들

 

 

수원화성 동북포루

 

 

테니스 시작한지가 1년도 안되는 최남선 회원의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준찬회원의 멋진 서비를 구사한다.

 

 

자신의 폼을 보지 못하므로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 준다.

 

 

허리를 뒤로 제쳐 온 임을 모아 임펙트 한다.

 

 

정대원 목사님의 서비스 폼

 

 

 

 

우린 악수로 경기를 시작하고 악수로 경기를 마친다.

 

 

이복희 회원

 

 

최남선 회의 멋진 서브구사

 

 

 

1년도 되지 않은 구력으로 장족의 기량을 발휘한다.

 

 

홈플러스 앞 정원의 목련

 

 

목련이 이제 막 터지기 시작했다.

 

 

 

 

2016/03/29(화) -좋은 일본과 나쁜 일본- (2890)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불평‧불만 없이 살아가는 착하고 건전한 시민들입니다. 오사카의 한인촌에서 겨우 먹고 사는 한인들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깡패들은 대개 고약한 정치꾼들의 앞잡이들입니다. 그 놈들은 결코 선량한 일본인은 아닙니다. 그리고 폭력집단인 야쿠자의 무리도, 몇 놈 빼고는, 죄다 악당들입니다. 이놈들은 사람 죽이는 악행을 다반사로 여기는 흉악한자들인데,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일본 가면, 한국인보다 훨씬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친절한 일본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을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들이 부모에게서 받은 가정교육의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에게 폐를 미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교육을 하는 부모가 우리나라에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1등하라. 무슨 짓을 해서라도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 못 들어가면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눈을 부라리고 아들‧딸에게 매일 야단만 치는 그런 부모가 한 둘이 아닐 겁니다. 그래서 한국 땅에 태어난 오늘의 젊은이들은 그들의 청춘을 즐기지 못하고 저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집의 아들‧딸도 부모의 기대치에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젊은이들에게는 청춘이 고달프기만 합니다.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일본의 지배계급은 대개 사무라이들의 후예입니다. 그들은 긴 칼 두 자루를 차고 다니면서 백 가지 성을 가진 백성(百姓)들을 지배했습니다. 누구도 주제넘은 생각이나 행동을 하면 그 칼이 난무하여 질서를 잡았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질서는 민주적 질서가 아니라 칼이 만들고 칼이 유지해온 질서입니다. ‘나쁜 일본’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는 이토 히로부미가 상징하는 그 일본을 잘 압니다. 오죽하면 한국청년 안중근이 하얼빈 역두에서 그를 사살하였겠습니까?

나쁜 일본의 지도층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깁니다. 일일이 대꾸하려고 들면 우리가 피곤할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만 꾸준히 하면서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신경을 곤두세우면 우리가 이기지 못합니다. 다만 ‘좋은 일본’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우리 일에 최선을 다 하기만 하면 우리의 경제가 일본의 경제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통일도 실현이 가능한 겨레의 꿈입니다. 일본이 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할 까닭은 없습니다. 한국의 번영이 일본의 번영과 직결되어 있음을 ‘좋은 일본’이 확인만 하면 됩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네가 나를 길들이면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생활은 해가 돋은 것처럼 환해질 거야.

난 어느 발소리하고도 다른, 네 발소리를 알게

될 거야. 네 발자국 소리는 음악이 되어

나를 굴 밖으로 불러낼 거야.

 

- 생 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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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는 왜 이렇게 향기로운 걸까 자기 종족을 멀리 퍼뜨리기 위해 그러겠지 맛보고 못 잊겠으면 또 뿌려 심어달라고 그래 봤자 인간들이 다 먹어치우고 마는데 딸기는 사랑스러워 앞으로도 뒤로도 사랑스러워 딸기는 그런 식으로 교묘하게 이야기를 숨겨놓고 있는 거지 총총한 씨앗 속에 또 다른 이야기를 그 이야기 속에 숨은 아주 다른 이야기를 다 하다 보면 딸기는 사라지고 마는데 딸기가 맛있다고 하하 웃는 당신 속에 또 다른 당신이 숨어 있다 당신 속에 숨은 독재자, 주정꾼, 야구에 정신 팔아버린, 고집불통, 대책 없이 꽥 소리치는 당신의 아들딸 당신 속에 당신들 종합선물세트처럼 가질 수가 없어 멀리서 바라본다 흰 셔츠에 단정히 타이를 매고 있는 당신이라는 당신 "괜찮아"라는 말이 숨겨놓은 뿌리 깊은 암세포 그런 식의 말에 숨어 사는 변덕과 완고한 이념들 그런 식으로 숨겨놓은 "사랑해"라는 말의 기운은 감기 기운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뜨거운 국 한 그릇이면 해결될 혹은 섹스 한 번이면 해결될* 사랑한다는 말은 또 다른 말을 숨겨야 겨우겨우 당신에게로 가니까 그러니까 * Jeffrey McDaniel의 시 「The Benjamin Franklin of Monogamy」에서 빌려 변주했음 詩/최정례

          http://cafe.daum.net/sogood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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