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사진 일기

2020. 4. 7. 사진 일기

무봉 김도성 2020. 4. 7. 21:16

   


 http://blog.daum.net/ybok1004/ 

전국 경기 수원시 장안구(현재접속지역) 읍·면 

오늘 아침 일찍 식사후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어제 저녁 권성훈 교수와 술 한것이 몸이 불편했다.

테니스 한 세트 경기를 마치고 테니스 라카에 앉아 새로 출판된 시집을 읽었다.

그리고 11시경 집으로 가는 길에 자가용 가스 주유를 했다.

새로 주무한 테레비젼을 LGU+ 기사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32인치를 11만 8천에 샀다.

알아보니 중국제품이나 보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삼성 테레비젼을 32인치가 30만원을 다라고 했다.

단지 중국제품은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루종일 어제 과음한 술때문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후내내 낮잠을 잤다.

저녁식사후 아내 아파트 산책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2020/04/07(화) 아첨으로 먹고 사는 자들 (708)

 

아첨으로 먹고 사는 자들

   최근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TV에 출연하여 소신을 피력하는 장면을 두 번 보았다. 트럼프가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그의 무모하고 당당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무슨 일에 쫓기는 듯한 초조한 모습이었다.

   백악관 브리핑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인 알렉스 에이자도 나와 있었고 FDA(식품의약국)의 책임자인 스테판 한의 모습도 보였다. 몇 사람들 중에 알레르기와 전염병 권위자인 안토니 파우치 박사 한 사람만 트럼프와 의견을 달리했을 뿐 모조리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 대처해 나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완에 찬사를 보내고 있었다.

    듣는 내 귀에는 진정한 존경의 뜻이 없는 아첨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껴졌다. 아마도 트럼프에 의하여 장관 자리나 국장 자리를 얻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은혜를 갚기 위해 그런 아첨을 하는 것일까. 측근들은 대통령의 영향이 지대하다는 칭찬만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모아놓는 지도자는 일을 제대로 해나가기가 어렵다. 기자회견 때에도 자화자찬만을 늘어놓다가 어떤 한 기자가 비판을 시작했더니 트럼프는 이것으로 기자회견을 끊내겠다라는 한마디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북미합중국 붕괴의 날이 멀지 않은 것 아닐까.


김동길

Kimdonggill.com



      

사진작품 / 박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