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생활의 글

제28대 수원문학 회장 선거

무봉 김도성 2019. 2. 19. 21:57

제28대 회장 당선자 박노빈.

부회장 당선자 진순분 한상담 최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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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9. 19:00 문학인의 집에서 제 28대 회장 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한명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원보고에 이어 박병두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2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추대위원장으로 유선 고문을 만장 일치로 선출했다.

추대위원장 위촉장 수여후 소감을 들은 후 회장 선거를 했다.

유선  추대위원장이 수원문협 제 28 대 회장 부회장 당선자를 아래와 같이 확정 했다. 


회칙 정관에 의거 먼저 자천 회장후보 박노빈 양천웅 2명과

타천 후보에  임성자 임화자 양승본 한상담 전갑성 진순분 6명으로 모두 8명이 회장 후보였으나

자천 양천웅 후보는 자격 미달로 추천 대상에서 제외 되고

타천 후보 임성자 임화자 한상담 진순분 양승본 후보는 출마를 고사하고

전갑성 후보는 불참으로 추천 대상에서 제외 됨.

결국 본인이 회장에 출마한 박노빈 후보 1명을 만장 일치로 28대 회장 당선자로 확정하였다.


부회장 후보에는 자천에 진순분 한상담

타천에 최홍석 전갑성 이철수

현장 타천에 송소영 후보였으나

전갑성 불참으로 후보에서 제외 하고 이철수 고사 송소영 고사로

부회장 5명중 진순분 한상담 최홍석 후보 3명을 당선 자로 확정하고  

2명은 신임 회장 당선자가 총회에 추천 동의를 얻기로 결의 했다.




제28대 회장단 당선자




















































 








 



    떠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무봉

     

    봄에 만나 여름을 함께하고

    가을에는 헤어진다는 생각이

    발끝에 차이는 낙엽을 밟으며

    얼마나 많은 얼굴이

    흑백사진 속 풍경으로 사라지는지

    잡히지 않는 뒷모습이 희미하다.

    막차를 타고 떠나던 날

    잡을 수 없는 그녀를 보내며

    버스꽁무니가 점이 되도록

    장승처럼 서서

    바라보던 신작로 끝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린다.

     

    발밑에 지는 한 잎의

    낙엽을 바라보는 느낌은

    모두가 내 가슴 안에 있는데

    떠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내가 지워 졌을 거라는 생각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201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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