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시 원고

동백은 지고

무봉 김도성 2018. 3. 25. 23:15 
    


     동백은 지고 /김도성
              
    미치도록 보고 싶어 
    속을 태워 보았나요 
    동백꽃  붉어지면 
    만나자 약속해 놓고
    가엽게 
    자살 꽃처럼
    툭 떠나버린 당신 
         
      
     








         
      



       





 


 

   

   

동백은 지고

 

               김도성

 

미치도록 보고 싶어

속을 태워 보았나요

동백꽃 붉어지면

만나자 약속해 놓고

가엽게

자살 꽃처럼

툭 떠나버린 당신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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