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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니스대회 호주 오픈 바브리카 우승 장면 동영상
http://tvpot.daum.net/v/v57e9xRbwbUYsww44RbUpRY
2014. 11. 3. 김용복, 김영민 / 한동수, 정대원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4b25EKgYJ5gKKG0B7GgBYf
2014. 10. 4. 김용복, 김영민/ 장연식, 성영근 친선 테니스 경기 동영상
http://tvpot.daum.net/v/vc91b8X8PipP5oE7rPoE778
이틀 연속 과음을 한 것이 편치 않다.
한 번 술을 많이 마시면 다음 날 또 먹게되니 몸이 망가 질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중독되는가 보다.
벌써 4월 초순을 지나 11일 참으로 빠르게 가는 세월이 마음만 조급하다.
이제 아내도 4월 말이면 집으로 오도록해야 겠다.
나혼자 조석을 챙겨야 하고 아내 옆에 붙어 살아야 한다.
지금 까지 살아온 이나이에 뭐 더 영화를 바라 겠는가?
내게 시집와 살림하고 아이 키우고 나를 뒤바라지 한 아내에게
마지막 사랑을 가슴에 심어 주어야 할 터인데...
이른 아침을 찾아 챙겨 먹고 테니스 코트에 나갔다.
이제는 완연한 봄날 씨로 운동하기에 좋은 날이다.
코트장 주변이 꽃이 만개하고 나뭇가지에서 푸른 싹이 돋아 아름다웠다.
코트에 처음보는 60대 아주머니가 운동을 하고 었다.
알고 보니 중국 용정에 살고 있는 조선족이다.
테니스 실력이 그런 대로 잘 치고 있다.
용정에서 회사에 근무할 때 15년 간 테니스를 하다가 한국에 들어와 운동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딸 북문 근처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기에 도와 주며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운동하러 계속 나오겠다며 입회를 했다.
한 게임 후 집으로 왔다.
10시 30분에 치과에 들러 앞니 임플란트를 마지막으로 교정하고 치석 제거를 했다.
다음주 부터 두 주일 간 잇몸 치료를 받기로 했다.
4월 13일 서울 허교수를 만나 술 한 잔 하며 시집 출판에 대한 대화를 하기로 했다.
젊은 사람이라 나보다 술이 세기에 단둘이 술을 먹는 것이 버거웠다.
그래서 시를 배우고 있는 초등 교감 김수기 선생을 초대했다.
13일 오후 5시 경기일보사 뒤 진도수산을 예약해 놓았다.
등기 우편물이 하나 와있어 경비실에서 찾았다.
1개월 전에 부탁한 초상화 그림이다.
두장을 그렸는데 하나는 정장의 50대에 찍은 사진이고 하나는 근래 점퍼 스타일에
도리우찌 모자를 쓴 사진이다.
어찌 보면 날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다른 사람 같기도 하다.
왜 내가 영정 사진을 준비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
오후 4시경 아내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다녀 왔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들 중에 무릎과 허리를 수술한 환자들이 많은데 모두가 보행기를 밀고 다닌다.
보행기 바퀴가 미끄러지지 말도록 바퀴에 테니스공을 끼운다.
아내가 신세진 환자들 중에 테니스 공이 필요하다고 말해 테니스 공 한 봇따리 싸다 주었다.
아내는 신나게 이병실 저병실 다니며 테니스 공을 나누어 주며 즐거워했다.
아내가 나를 대하며 마지막 사랑과 정을 내게 쏟는 것처럼 다정하게 대하는 것이
오히려 측은하게 생각되었다.
커피 한잔을 타들고/허광빈
해맑은 웃음이 햇살처럼 빛날 때
커피 한잔을 타 들고
누구에게 보여 줄 것은 없어도
말해 줄 것은 많았습니다
따스한 커피 향을 음미하며
괴로운 일에 함께 슬퍼 하였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
가슴으로 안아 주었습니다
맑고 께끗한 바람이 부는 날
사랑이 담겨 있는 칸나꽃 편지지에
그 향을 묻혀
잠든 당신의 가슴위에
나만의 은은한 내음 적어
감동의 눈물로 두손 잡아 주었습니다.
당신이 오는 길목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타 들고
빛바랜 지갑 속의 사진을 꺼내어 봅니다
나에게 소중한 당신
더불어 우리 세상 끝나는 날
나는 이렇게 생긴 사람을
사랑 하였노라고
속내 참앗던 말 할수 있었습니다.
아침 7시경 아파트 후문 거리 풍경
장안구청 주차장
아파트 주차장
아내가 아끼는 군자란 세번째 화분이 만개했다.
테니스 코트 정경
아침 운동을 마칠 시간이다.
수원 화성의 동북포루
최근 무봉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
60대 초반의 모습
◆2016/04/11(월) -꿈이 크면 사람도 커진다- (2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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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외솔 최현배 선생께서 연희대학교의 부총장 일을 보시던 때 학교의 농장을 관리하던 박병호 씨가 이런 말을 나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선생님이 나더러 학교농장시설 확장을 위해 그 계획서와 예산안을 마련해 가지고 오라고 하셔서 여러 날 뒤에 말씀하신 계획서와 예산안을 들고 선생님 방에 갔답니다.
괴짜들을 돕는 일
우리는 물건을 살 때 되도록 우리와 비슷한 괴짜들한테서 사려고 애쓴다. 그 사람들을 돕는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산업 세계에 의존하는 의존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존 세이무어의《대지의 선물》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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